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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베이징 1월 23일] 문화의 위대함은 인간의 내면세계에 직접 녹아들고 참여할 수 있는데서 비롯된다. 1964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과 프랑스는 반 세기동안의 외교 여정을 걸어왔으며 양국은 문화라는 이름으로 열렬하고 우아한 무려 1년 동안이나 지속된 축제의 대형 희곡을 연출했다.
한해간 검은 머리, 노랑머리들이 빈번하게 모임을 가졌고 고위층과 민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만 하더라도 1년내 중국을 3차례나 방문했으며 중국의 역사를 잘 알고 있고 중국에 두터운 경의를 품고 있는 장피에르 라파랑 프랑스 전 총리도 양국 사이를 오가며 크고 작은 축제의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봄, 프랑스를 방문할 당시 중-프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양국 인민들이 각자 선도하는,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중국꿈과 프랑스꿈의 깊은 뜻을 이해하게 했다.
동행한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부드러운 외교” 창의로 글로벌화 협력과 융합 속에서 프랑스에서 온화한 공간을 펴냈다. 중국식의 롱 드레스를 입고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이 개최한 환영 연회에 나타난 그녀는 엘리제궁 전체에 묵직하고 당당한 중국 원소를 확산시켰다.
프랑스 언론은 중국 퍼스트레이디의 매력적인 미소를 통해 프랑스는 중국의 또다른 소프트 파워를 보아냈다고 전했다. 《르 피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막힘없이 통행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미소다”라는 근사한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구산(顧山) 주중 프랑스 대사는 프-중 관계가 오늘날의 수준까지 성숙하게 발전할 수 있었던데는 드골과 마오저둥(毛澤東) 및 몇세대 프랑스와 중국 지도자들의 정성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며 또 양국이 수년간 구축해 온 프-중 민간 유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인정했다.
중-프 50년 축제는 세계에 건전한 문화로 사람들이 진실된 생활을 할 수 있게 격려하고 자유롭게 생명을 표달하며 성공적으로 정치로 이성과 책임을 추구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중-프 관계는 다시한번 동서방은 서로 조화롭게 지낼 수 있고 온 천하가 한 집안처럼 지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