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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영국 케임브리지 공작 윌리엄 왕자 회견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3-03 11:09:32  | 편집 :  왕범

   [신화사 베이징 3월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일 인민대회당에서 영국 케임브리지 공작 윌리엄 왕자를 회견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영국 양국은 국제에 영향을 미치는 대국으로 양국은 광범위한 공동이익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평화와 발전을 추진할 중요한 책임을 함께 짊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현재 양국관계가 아주 양호하고 중-영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는 신속한 발전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쌍방간의 무역액은 이미 800억달러를 넘었고 영국은 중국의 투자 주요 대상국이며 양국간의 금융과 원자력발전소, 고속철 등 분야 관련 협력은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표시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는 중국과 영국간의 문화교류의 해라고 밝히며 동서방문명의 주요 대표로 양국간의 교류협력강화는 반드시 세계문명을 진보시키는 데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 왕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청서신을 시진핑 주석에게 전달하며 여왕이 시진핑 주석의 영국방문을 초청하며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 왕자는 최근들어 양국경제무역관계는 신속하게 발전하고 인문교류는 활약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기간 상하이(上海)에서 영국창의축제를 여는 한편 윈난(雲南)을 찾아 독특한 현지문화를 체험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방문이 개인에게 가져다 줄 교육의미가 크다고 표시했다.

   그는 양국의 친선적인 협력을 위해 특히 젊은 세대간의 교류를 위해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 젊은 세대간의 상호 이해를 강화하고 세계를 더욱 파악하게 하여 양국관계의 발전을 추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쌍방은 양국간의 스포츠교류에 관해서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 주석은 윌리엄 왕자가 축구를 좋아한다고 들었다며 중국은 영국을 포함한 세계 강팀을 배울 용의가 있다고 표했다.

   윌리엄 왕자는 시 주석이 축구팬인 것을 알고 있다며 더 많은 중국 선수들이 영국에서 프리미어리그에 진입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쌍방은 야생동물보호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번역/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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