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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워싱턴 3월 5일] 3일 공개된 스페인의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교통과 관련된 공기오염이 아동의 인지발육이 느려지게 할 수도 있다.
이 연구는 최신 한기 미국 《플로스-원 의학권》에 발표됐다.
연구인원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39개 학교의 2715명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대상 년령은 7세부터 10세 사이였으며 1년간 유지된 연구에서 이들은 3개월에 한번 인지 테스트를 받았다. 테스트에는 작업기억과 주의력 등이 포함됐다.
연구인원들은 또 학교 실내, 외부의 교통도구에서 방출되는 이산화질소 등 공기오염의 수준을 측정하고 비교했다. 그 결과 공기오염 수준이 비교적 높은 학교 학생들의 인지발육 정도가 공기오염 수준이 비교적 낮은 학교의 학생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환경유행병학 연구센터의 조르디 수니에르 등은 논문에 다음과 같이 기재했다. 교통도구 배기 가스로 인한 공기오염은 초등학생의 인지력 발육과 비교적 큰 관련이 있다. 일부 학교의 공기오염 수준이 비교적 높은 것은 도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며 학교에서 상과하는 시간은 또 교통 페기 가스 오염의 고봉기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