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 아시아개발은행 총재 회견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3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나카오 다케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회견했다. [이하 사진 촬영/신화사 기자 팡싱레이(龐興雷)]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23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나카오 다케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회견했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중국과 ADB의 협력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는 ADB가 중국 경제사회의 발전, 빈곤 감소, 지역 경제협력 참여 등을 위한 지지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중국은 최대의 발전도상국으로서 ADB와의 협력 동반자관계를 계속 추진하고 ADB가 아태지역의 빈곤 감소와 발전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하기를 희망한다.

   리 총리는 또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중국측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설립을 제의하는 것은 본 지역의 상호연결 및 상호소통(互聯互通)을 추진하고 경제사회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AIIB는 개방하고 포용적인 자태로 다자개발은행과 상호 보완하고 호혜상생을 이룰 것이다.

   나카오 다케히코 총재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ADB는 중국 개혁개방의 과정에 장기간에 걸쳐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측의 중요한 지지를 받았다. ADB는 중국 발전과 빈곤감소에 있어서 성과에 탐복하며 중국의 경험이 전세계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인정한다. AIIB의 성립은 본 지역 경제 발전의 수요에 부합하므로 ADB는 AIIB와 협력할 용의가 있다. [글/신화사 기자 하오야린(郝亞琳), 번역/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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