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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 리커창 총리가 30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대통령 특별대표인 제이콥 루 재정장관을 회견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황징원(黃敬文), 번역/왕범]
중국 국무원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30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대통령 특별대표인 제이콥 루 재정장관을 회견했다.
회견에서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양호한 중미관계는 양국 이익에 부합하며 아태와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 도움이 된다. 올해 9월 시진평 주석이 초청에 응해 미국을 국빈방문할 것이며 이는 중미관계의 발전을 힘있게 추진할 것이다.
리커창 총리는 또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미국은 각기 세계적으로 가장 큰 개도국과 가장 큰 선진국으로서 경제의 상호보완성이 강하며 협력전망이 광활하다. 곧 가동되는 중-미 양자투자협정 제한목록(负面清单) 담판은 쌍방이 최근 진행하는 작업의 중점이다. 중국정부는 중국 개방의 문이 더욱 열려지게 될 것이고 시장이 더욱 개방적이고 투명적이며 예측가능할 것이다. 투자자들이 중국에서 보다 좋은 투자환경을 향수할 것이다.
리커창 총리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미국측이 중국에 대한 첨단기술 수출관리통제를 완화하고 중국자본기업이 미국투자과정에서 봉착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통화기금의 할당액과 관리구조 개혁방안을 하루빨리 비준하며 인민폐를 특별인출권에 납입하는 것을 지지할 것을 희망한다.
제이컵 루 재정장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의 발전과 번영, 그리고 국제체계의 깊이있는 참여는 미국의 이익에 부합된다. 미국은 시 주석의 올해 미국방문을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측과 함께 양국의 전략 및 경제 대화 등 행사를 성공하게 개최하기를 희망한다. 미국측은 양국의 투자협정협상이 진전을 이루기를 바란다. 미국은 중국측이 아시아인프라건설서 더 큰 작용을 발휘하는 것을 환영한다. 중국과 함께 양자 및 다자영역에서 관련된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아울러 양측은 국제와 지역 문제의 공동 관심사와 관련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글/신화사 기자 하오야린(郝亚琳), 번역/왕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