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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대변인, 日외무성 2015년 판 외교청서 초안 평론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4-02 10:58:52 | 편집: 왕범

(사진 출처: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공식사이트)

   [신화사 베이징 4월 2일]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일, 일본 외무성 2015년 판 외교청서 초안에 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본측은 침략 역사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대처하여 실질적 행동을 통해 아시아 이웃나라와 국제사회에서 신뢰를 얻어야 한다. 댜오위다오(釣魚島)문제에서 일방적인 행동으로 사고를 일으켜 현재상황을 변경한 측은 바로 일본이다.

   당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일본 외무성 2015년 판 외교청서 초안에서 ‘2차대전의 심각한 반성’을 편입했고 중국이 이웃나라라고 하며 양국관계는 갈라놓을 수 없이 밀접하다고 했다. 또한 중국 공무선박이 댜오위다오 해역에 진입했다고 했으며 중국측이 ‘일방적으로 현상을 변경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중국측은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냐”는 질문했다.

   화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과 일본은 이웃나라다. 중-일관계의 안정과 건전한 발전을 유지하는 것이 양국과 양국인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된다. 중국측은 중-일 4개 정치문건을 바탕으로 “역사를 거울로 삼고 미래를 지향하다”는 정신으로 중-일 전략적 호혜관계를 발전시킬 것을 주장해왔다.

   화 대변인은 또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역사문제는 중-일관계의 정치적 기초와 관련된다. “우리는 일본측이 침략 역사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대처하여 실질적 행동을 통해 아시아 이웃나라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일관하게 촉구해왔다”, 그의 말이다. [글/신화사 기자 주쟈니(朱佳妮), 번역/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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