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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팡즈싱" 유람선 침몰구조현장서 조난자 추모행사...조난자는 431명으로 늘어

출처: 중국국제방송국/신화망 한국어판 | 2015-06-07 17:05:54 | 편집: 전명

   원제목: "동방의 별" 유람선 침몰구조현장서 조난자 추모행사

(长江客船翻沉事件)(1)“东方之星”号客轮翻沉事件救援现场举行哀悼遇难者活动

(사진설명: 동방의 별 유람선 구조현장의 추모행사)

   중국의 전통풍습에 따르면 7일은 "동방의 별"호 유람선 조난자 "7일제" 첫날"입니다.

   7일 오전 9시, 침몰 선박 구조현장에서 조난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현장의 모든 인원들은 조난선박을 향해 3분 동안 묵념했으며 현장의 선박은 3분 동안 경적을 울려 조난자를 추모했습니다.

   아침 5시가 좀 지나서부터 구조현장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으나 구조작업은 여전히 계속 됐습니다.

   조난자를 추모하고저 구조에 참가한 인원들은 기중기선에 간이 제사상을 만들고 초와 향, 노란색 국화를 놓았습니다.

   8시50분 수면위의 선박들은 줄을 지어 조용히 애도를 표했습니다.

   일부 조난자 가족들이 묵고 있는 곳에서는 현장 업무팀이 호텔이나 강가에 간이 제사상을 놓아 조난자 가족들이 애도를 표하도록 했습니다.

   9시 교통운수부 양전당(楊傳堂)부장이 애도행사 시작을 선포했습니다.

   침몰 선박 구조현장에서 구조작업 중이던 모든 인원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모자를 벗고 서서 조난 선박을 향해 묵념했습니다.

   수십개 언론의 기자들을 포함한 모든 현장에 있던 인원들도 머리를 숙이고 숙연하게 조난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근 수역에 머물러 있던 모든 선박들은 경적을 울렸으며 침몰 선박 구조현장을 지나던 선박들도 속도를 늦추고 경적을 울렸습니다.

   조난자를 애도하는 행사가 끝난후 구조인원들은 다시 전력을 다해 조난자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동방의 별"여객선의 조난자는 431명으로 늘었으며 구조된 사람은 14명이고 11명이 행방불명입니다.

   현재 조난자 사후처리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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