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총리, 왕이 中 외교부장 회견

나지브 말레이시아 총리가 4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회견했다.[촬영/ 신화사 기자 장원중(張紋總)]

   [신화사 쿠알라룸푸르 8월 5일] 나지브 말레이시아 총리가 4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을 회견했다.

   나지브 총리는 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중국은 말레이시아의 친밀한 이웃이고 양국은 서로 이해하고 서로 신뢰하며 말레이시아는 중국과 양국 관계 발전을 꾸준히 추진할 용의가 있다. 말레이시아 측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기한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축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설립 등 창의를 지지하며 중국과 함께 공업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더 많은 중국 기업이 말레이시아에 와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 말레이시아 측은 말레이시아 항공사 MH370 여객기 수색 등 방면에서 중국 측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유지하고 사후 처리 업무를 잘해낼 것이다. 아세안 순회 의장국으로서 말레이시아 측은 아세안-중국 간의 관계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왕이 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간 관계는 역사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에 처해 있다. 중국은 양국 관계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기울인 나지브 총리의 중요한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 중국은 양국 우호 관계를 중시하며 말레이시아 측과 성실히 대해 주고 양국 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계속 강화할 용의가 있다.(번역/ 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