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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둥족대가(侗族大歌)와 호주 원주민 가무, 시드니 무대에 첫 공동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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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04-13 18:43:09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시드니 4월 13일] 중국 구이저우(貴州) 둥족대가(侗族大歌: 둥족 특유의 다성부·무반주·무지휘 합창)가 12일 호주 시드니에서 공연했다. 중국 구이저우 둥족 여가수들은 시드니음악학원에서 호주 원주민 가수들과 처음으로 같은 무대를 가지고 각자의 오리지널 ‘고향의 노래’를 선보였다.

공연에 참가한 6명의 구이저우 둥족 여가수에게 있어서 이번은 첫 호주 방문이고 첫 해외 방문이기도 하다. 그들은 둥족의 민족 복장을 차려 입고 둥족대가 8곡을 불렀다.

둥족대가는 둥족어로 ‘가라오(嘎老)’ 혹은 ‘가마(嘎瑪)’로 부른다. 소리가 굉장한 노래라는 뜻으로 다성부·무반주의 민간 합창 형식이다. 전통적인 전수 방식은 구전과 배우는 자의 깨달음이다. 창곡하는 사람은 노래로 민족의 업적을 자랑하고 대자연의 꽃·새·어·충을 칭송한다. 둥족대가는 2009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에 등재되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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