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회귀 20주년) 데이터로 보는 홍콩

[신화망 홍콩 6월 23일] (홍콩 회귀 20주년) 데이터로 보는 홍콩

1.홍콩의 육지 면적은 1106.34제곱킬로미터이다. 2016년 말 기준, 홍콩 인구는 총 737만4,9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14만7,200명이 상주 주민이고, 22만7,700명이 유동 주민이며, 중국계는 92%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은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2016년에 평균 제곱킬로미터당 약 6780명이었다.

2.홍콩은 출생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곳 중 하나다. 2016년 1천명당 신생아 출산 비율은 8.3명에 불과했다.

3.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지역이다. 2016년 데이터에 따르면 홍콩의 평균 기대수명은 남성 81.3세, 여성 87.3세로 세계 1위였다.

4.홍콩은 출생률이 계속 하락하면서 학생 수도 줄어들고 있다. HKEAA(홍콩시험평가국) 통계에 따르면 독학생을 포함하지 않은 대입시험(HKDSE, 중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오카오’(高考)에 해당) 수험생 수는 해마다 하락해 2015년에는 약6만2천 명, 2016년에는 5만7천 명, 2017년에는 1% 가까이 하락한 5만2천 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5.현재 홍콩 인구 중 남성은 약 46%, 여성은 약 54%이다.

6.광둥어는 홍콩인이 집에서 가장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로 5세 이상 인구 중 약 89%가 집에서 광둥어로 이야기를 한다. 또 다른 보고서에서는 6%가 광둥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7.홍콩 경제가 비상한 후 외국 국적 가정 노동자 비율이 크게 늘어났다. 홍콩의 비중국계 중 필리핀인과 인도네시아인은 인구 중의 약2.5% 및 2.1%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8.내지 몇 개 주요 도시의 홍콩인 상인연합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대략 30만 명이 홍콩인이 장기적으로 내지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홍콩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8%에 해당한다.

9. 2016년5월 기준, 홍콩은 불교도와 도교도가 가장 많았고, 그 숫자는 모두 100만을 초과했으며, 기독교도(천주교도 포함)는 약 85만9천 명, 무슬림은 약 30만 명, 인도교도는 약 10만 명, 시크교도는 약 1만2천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