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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동방의 명주—외국인의 눈에 비친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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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7-06-26 09:20:44  | 편집 :  이매

 

리다스(왼쪽으로 두번째)가족과 함께 홍콩 페닌술라호텔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다. (2015년 5월 2일 촬영).

[신화망 홍콩 6월 26일](리위촨(李豫川) 기자)중국과 서양을 수용한 생활방식, 높은 업무효율, 강한 문화 포용도, 편리한 교통, 번영한 경제……이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빛나는 동방의 명주 홍콩을 묘사하는 키워드다. 국가와 피부색을 막론하고 이 도시는 당신에게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를 줄 것이다.

“여기에서는 삶이 영원히 갑갑하지 않을 거에요”

리다스(李達詩), 미국인, 홍콩대학 기록센터 총괄 매니저. 그녀의 사무실에는 아름다운 쑤저우 자수 그림 두 점과 몇 벌의 중국식 당나라 의상이 옷걸이에 가지런히 걸려 있다. 금발의 푸른 눈을 가진 리다스는 남들이 자신을 ‘외국인’이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한다. 그녀는 자신은 중국 문화를 좋아하고 홍콩을 좋아한다면서 홍콩이 자신의 집이라고 말했다.

“저는 홍콩에서 11년째 살고 있고, 남편은 홍콩 사람이에요. 저는 평소에는 광둥어로 이야기 해요.” 리다스는 자신을 홍콩인으로 생각한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홍콩인은 매우 우호적이고 예의범절을 중시하고 가정을 소중하게 여긴다면서 리다스는 이런 점은 그녀의 고향 버지니아와 아주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홍콩에서 11년을 살면서 곤란한 일을 당한 경험은 두 번 밖에 없었다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사회를 세계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홍콩은 사람을 흥분시켜요. 여기에서는 삶이 영원히 갑갑하지 않을 거에요”

11년을 회고하면서 리다스는 홍콩이 더욱 다원화되고 국제화 되었다면서 홍콩에 와서 일하는 외국인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고, 그들 중의 많은 사람들이 홍콩 사회에 더 잘 융화하기 위해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홍콩 같은 도시를 찾기란 아주 어렵습니다”

리다스와 마찬가지로 쓰화디(思華迪)도 홍콩인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에게 있어서 홍콩은 분투의 땅이자 꿈을 이루는 곳이다.

25년 전 중국 쿵푸에 빠진 그는 달랑 800달러를 가지고 인도에서 홍콩으로 왔다. 그는 하루에 아르바이트 세 탕을 뛰면서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과 비좁고 낡은 아파트에서 지냈다.

그는 홍콩의 공공서비스 시스템은 세계 일류 수준이고 입출국처, 세관, 경찰 등 공공서비스부문은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홍콩인은 프로정신이 강하고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며 전문성이 높다. 특구정부는 업무효율, 환경보호, 도시건설, 과학기술 혁신 제고 등 분야에서 효율성이 뛰어나다. 특히 홍콩의 도시환경이 많이 개선되었다. 국제 금융허브로서 땅 값이 아주 비싼 홍콩이 시민을 위해 대량의 녹지공간과 공원을 남겨둔 점은 칭찬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에서 홍콩 같은 도시를 찾기란 아주 어렵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문화 배타성이 없는 것이 홍콩의 가장 큰 매력이다”

멕시코인 José Manuel은 홍콩에서 생활한지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홍콩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는 홍콩에서 지내는 하루하루가 재미있다고 말했다. 도시 구도가 잘 짜여져 있고 자연과 도시의 거리가 아주 가까워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도심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시간 내에 산과 바다가 있는 곳에 도착해 바람을 쐬고 기분전환을 할 수 있다.

그는 외국인에게 있어서 홍콩은 최고라면서 “중국식 생활을 좋아하든 서구식 생활을 좋아하든 당신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과 미국에서 생활해 본 적이 있는 그는 “문화 배타성이 없는 것이 홍콩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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