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가 24일 오전 베이징에서 폐막했다. 한국 각 주류매체들은 폐회과정에 대해 실시간 보도를 했다. 매체들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당의 지도사상으로 확립한 것 등에 주목했다.
한국 연합통신 사이트는 제1시간대에 속보 형식으로 대회가 "중국공산당당장(개정안)"을 채택한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는 대회는 당장 중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마르크스 레닌주의, 마오쩌둥(毛澤東) 사상, 덩샤오핑(鄧小平) 이론, "세가지 대표" 중요 사상, 과학발전관과 함께 당의 행동지침으로 삼는데 대해 한결같이 동의했다고 전했다.
보도는 또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당의 지도사상으로 삼는 것은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발전시키는데 유리하고 당의 발전 방향이자 민심의 념원이라고 한결같이 인정했다고 전했다.
한국 중앙일보의 보도는 이번 대회의 키워드인 "신시대"에 초점을 맞췄다. 보도는 시진핑의 보고 중 키워드는 "신시대"라고 하면서 보고에서 시진핑이 선후하여 36차례 "신시대"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보도는 우선 시진핑이 보고 시작에서 "장기적인 노력을 거쳐 중국 특색 사회주의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고 제기했으며 이어 세가지로 신시대 내함을 천명했다고 전했다. 즉 "새로운 시대의 진입은 근대 이후 오래동안 고난을 겪었던 중화민족이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대해지는 위대한 비약을 거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란 빛나는 미래를 앞두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