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의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국빈방문하게 된다.
겅솽 (耿爽)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있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중국에 대한 첫 국빈방문으로 중국과 프랑스 관계에서 전례없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겅솽 대변인은 마크롱 대통령의 중국 방문기간 양국 지도자는 중국과 프랑스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회고하고 전망하며 지난 역사경험을 총화하는 토대에서 정치적 상호신뢰를 향상하고 전략적 공감대를 다져 정치, 경제무역, 인문 등 각 영역에서 중국과 프랑스간 교류협력의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를 기획하며 양국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올라서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과 프랑스간 관계는 양자 범위를 초월한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겅솽 대변인은 또 양국 지도자는 국제정세 및 중대한 국제와 지역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의 강화와 다자주의의 공동 수호, 세계다극화 추진,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 세계적인 도전에 대한 공동대응, 새로운 국제관계와 인류운명공동체의 공동 건설 등을 논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