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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화물열차: ‘일대일로’ 무역 상호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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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2-14 10:09:44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2월 14일] (판시(樊曦), 치중시(齊中熙) 기자)  2월10일, 전자부품, 가방·모자, 건자재 등의 물자를 가득 실은 중국-유럽(샤먼-함부르크) 화물열차가 독일 함부르크를 향해 샤먼 자유무역지대 하이창(海滄)역에서 출발했다.

판민(范敏) 하이창역 부역장은 “이 화물열차의 전체 운행거리는 1만1866km이고 아라산커우(阿拉山口)에서 국경을 넘는다. 국내 여정은 5355km로 현재 국내 운행거리가 가장 긴 중국-유럽 화물열차다”라고 기자에게 말했다.

샤먼은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신속한 발전을 몸소 경험한 도시다. 2015년8월, 폴란드로 가는 첫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샤먼에서 출발했다. 이는 중국 최초로 자유무역지대 내에서 직접 조직해 출발한 다국적 화물열차다.

최근 ‘일대일로’ 건설이 끊임없이 추진됨에 따라 중국과 유럽 및 연선국가의 경제통상 왕래가 빠르게 발전해 물류 수요가 왕성하다. 2017년 ‘일대일로’ 건설의 상징적인 성과인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3600편 운행이라는 출중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의 총 운행횟수보다도 많다. 화물 품목은 날로 다양해졌고, 샤먼행 열차가 유럽행의 절반을 넘어 양호한 국제 브랜드 효과와 발전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일괄운송협조플랫폼을 구축했다. 작년 5월 중국철도총공사가 주도하고, 중철컨테이너회사가 충칭·청두·정저우·우한·쑤저우·이우·시안 등 7곳의 중국-유럽 화물열차 지방 플랫폼 회사와 공동 발족해 설립한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송협조위원회는 각지 중국-유럽 화물열차 경영관리 관련 기업과 업체 및 연구기관의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 냈다.

국내에 플랫폼을 건설하고, 국외적으로 협력을 강화했다. 작년 10월 중국, 벨라루스, 독일, 카자흐스탄, 몽골, 폴란드, 러시아 등 철도회사의 대표들은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송연합업무팀 제1차 회의를 열어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송협력 심화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달성하는 등 여러 건의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고, ‘중국-유럽 화물열차 연합업무팀 제1차 회의 요록’을 체결해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운행은 ‘메이드 인 차이나’가 해외로 진출하는 데 기회를 창출했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중국과 유럽국가가 생산능력 협력을 전개를 위해 다리를 놓았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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