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 23일] (위자신(於佳欣) 기자) 상무부는 23일 미국의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을 타겟으로 한 232 관세양허 조치를 중단하는 제품 리스트를 공개 및 대중의 의견을 널리 구함으로서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상이 중국의 이익에 끼친 손해와 균형을 찾고자 일부 미국 수입 제품의 관세를 인상할 예정이다.
아는 바에 의하면, 이 리스트에는 7가지 종류, 128개 세금항목의 제품이 잠정적으로 포함되었고 2017년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 중국 수출 약 30억 달러에 파급을 줄 수 있다. 첫 부분은 신선 과일, 마른 과일, 견과, 와인, 변성에탄올, 미국인삼, 심리스 스틸파이프 등을 포함한 총 120개 세금항목의 미국의 대 중국 수출 9억 7,700만 달러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에 대해 관세 15%를 인상, 두번째 부분은 돈육 및 그 가공제품, 회수 알루미늄 등을 포함한 8개 세금항목의 미국의 대 중국 수출 19억 9,200만 달러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에 대해 관세 25%를 인상할 예정이다.
상무부 언론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인상하는 행동은 사실상 보호조치다.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보호조치협정’의 관련 규정에 따라 중국의 관세양허 중단 리스트를 제정했다. 중·미가 규정된 시간 내, 무역보상협의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중국은 첫 부분 제품에 대해 관세양허를 중단하는 권리를 행사하게 되고 미국의 조치가 중국에 미친 영향을 진일보로 평가하고 나서 두번째 부분 리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은 실제 상황에 근거하여 조치 내용을 조정할 권리를 보류하고 WTO 관련 규칙대로 필요한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분 언론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미는 글로벌 2대 경제체로서 협력은 유일하게 정확한 선택이다. 쌍방이 중·미의 전반적인 국면을 고려해 서로를 향해 가까이 다가가면서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갈등을 통제하며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하기 바란다. 중국은 미국이 중국의 관심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고 중·미 협력의 전반적인 국면에 손해를 입히지 않도록 대화 협상으로 쌍방의 분쟁을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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