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4월 12일] (가오판(高攀), 진민민(金玟玟), 장위쥐안(江宇娟) 기자) 미중 관계 전국위원회와 Rhodium그룹이 10일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7년 중미 양국의 쌍방향 직접 투자액은 43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약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 2017년 중국 기업의 재미 직접 투자액은 290억 달러로 2016년의 460억 달러에 훨씬 못 미쳤다. 같은 기간 미국 기업의 재중 직접 투자는 약 140억 달러로 2016년의 138억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보고서는 2017년 중국 기업의 재미 직접 투자가 대폭 하락한 주요 원인을 두 가지로 꼽았다. 첫째, 금융 리스크를 막기 위해서 중국 감독관리기관이 조치를 내놓아 기업의 해외투자활동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한 동시에 일부 비이성적인 해외투자행위를 억제했다. 둘째, 재미외국투자위원회가 중국이 미국에서의 인수합병(M&A) 거래에 투자하는 것에 대한 국가 안전 심사 강도를 높이면서 여러 건의 중국계 자본 기업 거래가 무산되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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