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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메르켈 獨 총리, 선전 방문 5시간 동안 ‘중국 실리콘벨리’의 혁신적 매력 체험

출처: 신화망 | 2018-05-26 13:10:19 | 편집: 이매

이것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중간)가 독일 공상회(工商会)선전(深圳)창조혁신센터 제막식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촬영/신화사 기자 마오스첸(毛思倩)]

[신화망 선전 5월 26일] (주차오(朱超), 바이위(白瑜) 기자)  스마트 교육 로봇 체험, 혁신적인 자기공명 기술 시찰, 스마트 미러 체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선전(深圳)에 체류한 짧은 5시간 동안에 ‘중국 실리콘벨리’의 혁신적인 매력을 체험했다.  

25일 점심, 메르켈 총리는 베이징(北京)에서 출발해 중국 개혁개방의 첫 ‘창구’인 선전에 도착했다.  

독일 연방상공회의소(DIHK) 선전혁신센터 제막식에서 메르켈 총리는 전시 부스에 가지런히 놓인 3가지 전자제품에 큰 흥취를 보이며 가장 가까운 스마트 로봇 하나를 손에 들고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소개에 따르면, 이 3가지 제품은 각각 여우비쉬안(優必選)의 스마트 교육 로봇, 다장(大疆)의 무인기와 러우위(柔宇)의 3D HMD(Head mounted Display) 였다. 이 몇몇 기업은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선전 수많은 혁신형 기업의 대표였다.  

많은 창업 인큐베이터와 가속기를 갖고 있는 선전은 창업기업에게 좋은 생태시스템을 제공했고 ‘중국의 실리콘벨리’란 명성을 얻었다. 독일 연방상공회의소가 선전에 혁신센터를 설립한 이유가 바로 이곳이 독-중 혁신적 협력의 브릿지로 되기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혁신센터 제막식을 마치고 메르켈 총리 일행은 지멘스(선전)자기공명유한공사로 이동했다. 선전 고신기술단지에 위치한 이 회사는 지멘스 자기공명회사가 독일 본토 외에 설립한 유일한 완제품 개발 및 생산 센터이다.

메르켈 총리가 자기공명 영상진단(MRI)의 소음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있는가고 물었을 때, 실무자는 그에게 대구경 짧은 자석 기술을 적용한 기기 한대를 보여주었다. 이 기기는 정음 스캔 플랫폼 기술을 적용했고 최고로 97%의 소음을 제거할 수 있으며 여러 부위를 연속적으로 스캔할 수 있어 환자에게 검진 시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의 소개에 따르면, 지멘스(선전)자기공명회사는 지멘스의 대표적인 자기공명 기술을 토대로 중국 현지 인재가 개발한 여러 가지 혁신적 기술을 통합하여 독자 개발을 통한 130개 수권된 기술특허를 확보함으로써 ‘중국제조’에서 ‘중국창조’로의 비약적인 전환을 실현했다.  

5월의 선전은 땡볕이 뜨거웠지만 메르켈 총리 일행은 행보를 조금도 늦추지 않았다. 선전 현지 창업기업 탄윈(碳雲)스마트과학기술유한공사의 커피숍에 들어섰을 때, 실무자가 그에게 여기서 직원에게 무료로 조식과 오찬을 제공한다고 소개하자 메르켈 총리는 의아한 나머지 “정말인가요? 정말 무료인가요?”라고 두번 반복해서 물었다.  

‘매직미러(magic mirror)’란 스마트 미러 앞에 다가온 메르켈 총리는 거울에 비춘 자기를 보며 크게 웃었다. ‘매직미러’는 이 회사가 개발한 스마트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실시간으로 고객의 신장, 허리둘레 등 신체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어 주기적이고 다차원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생활습관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루 오후의 방문을 통해 선전의 혁신적인 성과와 경제활력은 메르켈 총리와 수행한 20여 명의 독일 거물급 기업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그들은 중국과 독일이 앞으로 디지털화, 신에너지, 자율주행 자동차 등 분야에서 더욱 많은 협력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탄윈스마트회사에서 나온 메르켈 총리 일행은 선전공항으로 향해 독일로 돌아가는 전용기에 탑승해 총리 취임 이래의 제11차 중국 방문 일정을 마쳤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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