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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핫 뉴스) 美朝 빈번하게 접촉, 적극적으로 정상회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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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5-31 11:21:59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5월 31일] 29일,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미국을 방문한 김영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회견하고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될 미조 정상회담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한 대표단이 판문점에서 이번 회담과 관련해 조선 측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조미 쌍방은 모두 고위급 관원을 싱가포르에 파견해 회담 준비와 관련된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미조 쌍방은 최근에 빈번한 협상과 조율을 전개하고 있고 반도문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이는 미조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유리하고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된다고 분석했다.

【뉴스 팩트】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SNS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이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길에 올랐고 미조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샌더스는 잇따른 성명에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금주 늦은 시간에 김영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회견하고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될 미조 정상회담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월 24일 김정은 조선 최고지도자에게 서한을 보낸 후, 미조 쌍방은 줄곧 접촉을 해왔고 미국은 계속해서 양국 정상회담을 위해 “적극적인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 중앙통신은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 전 한국 주재 대사가 인솔한 미국 대표단이 연일 판문점에서 최선희 조선 부외무상이 인솔한 조선 대표단과 회담을 거행하면서 비핵화 방안 및 이에 상응한 체제 안전보장 방안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밖에, 샌더스는 성명에서 조지프 헤이긴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이미 싱가포르에 도착했고 선발대와 함께 개최 가능한 미조 정상회담을 위해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연합통신은 조선은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싱가포르로 파견해 미국과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심도 분석】

애널리스트는 최근 조선과 미국의 빈번한 접촉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는 조미 정상회담의 성공에 도움되고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되며 또한, 쌍방의 목표에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반도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왕쥔성(王俊生)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와 글로벌 전략연구원 부연구원은 최근 며칠 간 조선과 미국은 서로 인원을 파견해 실무적이고 고효율적인 회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조미 정상회담의 실현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왕쥔성 부연구원은 조선 입장에서 봤을 때, 전략의 중심을 경제발전과 건설로 전이하려면 미국과의 관계 개선과 글로벌 환견의 개선이 필요하고 미국 입장에서 봤을 때, 반도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은 처음에 단기 내 완전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를 실현할 것을 요구했지만 최근에는 정상회담을 위해 약간의 현실적인 입장 조정을 했다고 말했다.

왕성(王生) 지린(吉林)대학 행정학원 국제정치학과 교수는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반도의 핵위협을 제거하고 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는 문제에서 미국의 목표는 아주 명확하고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벗어나고 조한·조미 관계를 개선하며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조선의 입장도 아주 확고하기 때문에 쌍방이 실속 있는 행동을 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분석했다.

【제1논평】

반도 정세의 발전은 아주 긴요한 시점에 처해 있다. 조미 간 일련의 신속한 외교 접촉에서 쌍방은 모두 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려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고 단순한 압박과 덮어놓고 독한 말을 퍼붓는다고 문제의 해결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했음을 말해준다.

평화의 길은 종래로 순탄하지 않는 법이고 성과의 취득 역시 아무런 저애가 없을 수 없다. 안정적이고 번영한 조선반도는 각 측에 모두 유리하다. 올해 들어, 조선반도 정세에 나타난 완화 추세는 어렵게 얻어졌고 정치적 해결은 얻기 힘든 역사적인 기회에 직면해 있다.

현재 상황에서 조미 쌍방은 지난 한동안 취득한 긍정적인 진전을 소중히 여기고 인내심과 선의를 품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대화협상을 통해 서로의 관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반도 비핵화에 실질적인 돌파가 있도록 함께 힘을 기울여야 한다. (기자: 위룽(于榮), 거천(葛晨), 양톈무(楊天沐)  편집: 왕펑펑(王豐豐), 쳰융원(錢泳文))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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