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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국가주석, SCO 칭다오 정상회의 소범위 회담 주재

출처: 신화망 | 2018-06-11 09:36:08 | 편집: 이매

[신화망 칭다오 6월 11일] (쑨이(孫奕), 원신(溫馨) 기자) 제18차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이사회 소범위 회담이 10일 칭다오(青島)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회의를 주재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맘눈 후세인 파키스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등이 회의에 참석했다. 각 회원국 정상은 SCO의 발전 및 중대한 국제와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오전 9시 경, SCO 회원국 정상은 잇따라 회의장에 도착했다. 시진핑 주석은 열성적으로 영접하며 그들과 일일이 악수 인사를 나누었고 이어서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시진핑 주석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SCO는 설립 17년 이래, 복잡다단한 국제 정세 속에서 ‘상하이정신’을 견지하고 중대한 성과를 취득했으며 글로벌에서 영향력을 가진 종합적인 지역성 기구로 부상했다. 현재 SCO는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서 있다. 우리는 훌륭한 전통을 발양하고 내부와 외부의 도전에 적극 대응하면서 각 분야 협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SCO가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도록 추동해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SCO의 발전과 관련해 4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상하이정신’을 발양하고 단결과 협력을 강화한다. 우리는 상호신뢰, 호혜, 평등, 협상, 다양한 문명에 대한 존중 및 공동 발전에 대한 모색 등을 견지해야 하고 단결과 상호신뢰의 심화 및 서로에 대한 지지를 강화해야 하며 회원국 확충이 가져온 잠재력과 기회를 더욱 확실한 협력 성과로 전환시켜야 한다.

둘째, 안전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손잡고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 우리는 공동, 종합, 협력, 지속가능 등 안전에 관한 마인드를 가져야 하고 전통 혹은 비전통적인 안전 위협에 총괄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3가지 세력(테러리즘·분열주의·극단주의)’을 효과적으로 타격함으로써 지역의 평화, 안전과 안정을 확실하게 수호해야 한다.

셋째, 실무적인 협력을 심화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 우리는 산업의 조율, 시장의 융합, 기술의 교류 등 면에서 더욱 크게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공동 상의, 공동 건설과 공유를 원칙으로 인프라 건설, 상호연계, 산업단지, 과학기술 혁신 등 영역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유라시아대륙의 거대한 발전 기회를 함께 누려야 한다. 무역의 자유화와 편리화를 지지하는 공동의 목소리를 내야 하고 글로벌 다자 무역체제를 수호해야 한다.

넷째,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하고 국제적인 책임감을 과시해야 한다. 우리는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핵심으로 한 국제 질서와 국제 체계를 확고하게 수호해야 하고 상호존중, 공평정의, 협력상생 등 신형 국제 관계의 구축을 추동해야 한다. 또한, 정치적인 외교 수단으로 핫 이슈를 해결하는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SCO는 시대 발전의 흐름에 순응하고 각 국의 공동 이익에도 부합되는 사업이다. 나는 각 측과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손잡고 같이 나아가면서 SCO의 새로운 발전을 추동, 더욱 밀접한 운명공동체 구축, 글로벌 평화와 안정을 수호, 인류 발전과 번영의 촉진 등을 위해 더욱 새롭고 큰 기여를 할 의향이 있다.

각 회원국 정상은 중국이 의장국을 담당한 1년 동안, 회원국 간 협력과 본 조직의 발전을 위해 한 중국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고 이번 회의는 SCO 충원 후의 첫 정상회의로서 중대한 현실적 의미와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신 회원국의 가입은 SCO의 각 분야 협력 능력을 향상시켰다. SCO는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수호하고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면에서 져야 할 책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새로운 정세 하에, SCO는 ‘상하이정신’의 발양을 견지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의사소통과 조율을 밀접히 해야 하며 기회를 충분히 잘 잡고 도전에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경제무역, 금융, 농업, 상호연계, 인문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촉진 및 ‘3가지 세력’을 단호하게 타격함으로써 본 조직의 지속적이고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확보해야 한다.

회의에서 2019년 SCO 정상회의를 키르기스스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이상 행사에 참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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