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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소비 발전 열풍…중국 창업자, 전통문화에서 비즈니스 기회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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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6-14 10:07:00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6월 14일]  (바이자리(白佳麗), 우쯔신(吳子欣), 차오카이(曹凱) 기자)  어린이들에게 고시 노래를 들려주는 교육 브랜드 ‘팅팅제제(婷婷姐姐)’가 작년에 2200만 위안의 엔젤 투자를 유치한 뒤에 이어 이달 초 5000만 위안의 A라운드 자금을 조달했다.

최근 모바일 인터넷과 휴대폰 결제 보급 및 중국인의 정신문화 생활에 대한 추구, 염원이 갈수록 강해짐에 따라 지식소비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본 시장의 추진을 통해 더 많은 창업자들이 지식 콘텐츠 유료화 플랫폼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 전통문화는 그들의 돌파구로 떠올라 창업자들은 귀에 익숙한 당나라 시, 고문(古文) 자장가 등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악기, 바둑, 서화를 배운 후팅팅(胡婷婷)은 150여 수의 옛날 시사를 경극, 황매극, 플라멩코 등 다양한 표현 요소에 융합하고 고시(古詩)적인 분위기를 결합해 곡을 붙여 불렀다. 또 ‘팅팅이 불러주는 고문(婷婷唱古文)’과 ‘팅팅 시 교실(婷婷詩敎)’의 음악동영상이 상품으로 출시했다. 현재 그녀의 팬은 580만에 달하고 유료 이용자는 20만, 가곡 재생량은 3억 회에 달한다.

후팅팅과 유사한 방법으로 중국 전통문화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창업자들이 많다. ‘서유기’ ‘삼국연의’ ‘성율계몽’ 등 국학 명품을 콘텐츠 유료화 플랫폼으로 옮긴 ‘카이 아저씨가 들려주는 이야기(凱叔講故事)’가 작년 9000만 위안의 B라운드 자금조달을 받은 후 올해 3월 또 1억5600만 위안의 B+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아이리서치(iResearch)의 ‘2018년 중국 온라인 지식소비시장 연구 보고서’에서 2017년 중국 지식소비 산업의 규모는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약 49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아이리서치는 2020년이 되면 중국 지식소비 산업 규모는 235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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