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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5주년) ‘해외진출’에서 ‘공동 혁신’—글로벌화 배경 하의 ‘해상 실크로드’ 산업 새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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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8-15 08:55:50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푸저우 8월 15일] (황펑페이(黃鵬飛) 기자)푸젠성 마웨이(馬尾)조선주식회사의 조선기지에 들어서면 작업하느라 분주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마웨이조선회사가 만든 최신 ‘스타 제품’인 세계 최초의 227m 심해 채굴선 갑판 위에 서서 설계 프로젝트 매니저 왕하오자오(王浩召)는 자부심에 찬 목소리로 채굴선의 최대 설계작업 수심은 2500m에 달하고, 많은 구조 설계 및 관건 설비 응용이 국내에서 첫 사례에 속해 이미 세계 심해 채굴작업 분야의 선두수준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가령 배 위의 채굴 로봇은 영국산이고, 심해 리프트(lift) 시스템은 미국산이다. 광물처리시스템은 중국 쓰촨에서 제작한 것이고, 배 형태의 전체 설계방안은 싱가포르에서 만들었다. 우리는 최후의 선박 제작과 기술 통합을 진행했다”면서 그는 이 채굴선은 글로벌화 배경을 가진 다국적 기술 협력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일대일로 건설에 힘입어 우리의 해외 주문량이 최근 현저히 증가했다.” 리전쥔(李振均) 회장은 2013년 이래 회사가 시장에 인도한 선박 수량은 50여 척에 달하고, 그 중 ‘일대일로’ 주변국가 선박은 30척이 넘어 6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며 앞으로 이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면서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선박을 제작하고 수출한 것뿐 아니라 각국과 긴밀한 기술협력을 펼쳐 ‘해외진출’에서 공동 혁신의 중요한 전환을 실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웨이조선회사의 전환은 최근 들어 푸젠이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의 핵심 우위를 적극적으로 발휘하면서 ‘일대일로’ 건설 융합을 부단히 모색한 것을 시사한다.

푸젠성 상무청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2017년 기간 푸젠성과 ‘일대일로’ 주변 국가 및 지역의 화물 무역 총액은 2055억5천만 달러에 달해 같은 기간 푸젠의 대외 화물무역 총액의 30.5%를 차지했다. 아울러 ‘일대일로’ 주변국가와 지역의 푸젠에서의 신규 계약 투자액은 16억6천만 달러였다. 한편 푸젠성 기업의 관련 국가에 대한 투자는 60억4천만 달러에 달했고, 누적 설립 투자 프로젝트는 222개였다.

‘일대일로’ 협력 구상이 계속 추진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기업이 글로벌화 협력 추세에 합류하면서 산업과 무역협력 통로가 더 많이 개통되고 더 많은 항구와 도시에 발전의 기회를 가져왔다.

샤먼항에서 오늘날 이미 149개의 국내∙대외 무역 컨테이너 항로가 세계 44개국의 138개 항구로 통한다. 그 중 ‘일대일로’ 주변 18개국의 38개 항구가 샤먼항과 항로를 개통했다. 2017년 샤먼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천만TEU를 돌파해 세계 컨테이너 항구 14위를 차지했다.

천즈핑(陳志平) 샤먼항만홀딩스그룹 회장은 ‘일대일로’ 협력 구상 제기 5년간 많은 기업과 도시는 대외 교류 협력에서 급속한 발전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동남 국제항운센터와 전국 여객선 운송 시험항 중 하나인 샤먼항은 컨테이너, 무포장 잡화 및 현대물류, 여객선 여객운수, 항구건설, 프로젝트 투자, 항구 금융 등 종합 업종형태를 한층 더 개통하고 샤먼에서 출발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 물류 통로를 연결하여 푸젠의 ‘해상 실크로드 핵심구’ 건설을 위해 이바지 할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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