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뉴스 대변인, 미국 외자 국가안보심사 개혁 관련 담화 발표

[신화망 베이징 8월 15일] 미국이 외자 국가안보 심사 개혁을 단행한 데 대해 상무부 뉴스대변인은 14일 담화를 발표해 법안 시행 과정에서 중국 기업에 미칠 영향을 긴밀히 추적할 것이며, 미국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중국 투자자들을 대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이 ‘해외투자리스크평가 현대화 법안’이 포함된 ‘2019재정연도 국방수권 법안(NDAA)’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으로 발효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중국은 법안의 내용에 대해 전면적인 평가를 진행하고, 법안 시행 과정에서 중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긴밀히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경제 글로벌화가 심도 있게 발전하고 다국적 투자가 전성기를 맞은 현재 중미 기업은 투자와 협력을 심화하는 방면에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고, 큰 잠재력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정부는 기업의 요구에 순응해 양호한 환경과 안정적인 전망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중국 투자자를 대우해야 하고, 국가안보 심사가 중미 기업이 투자와 협력을 펼치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