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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도 홍콩 구간 개통식 홍콩 서쥬룽역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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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9-23 09:26:40  | 편집 :  이매

[신화망 홍콩 9월 23일] (가오제(郜婕), 옌하오(顏昊) 기자) 광선강(廣深港,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도 홍콩 구간 개통식이 22일 홍콩 서쥬룽(西九龙)역에서 거행되었다. 캐리 람 홍콩특별행정구 장관은 개통식에서 고속철도 홍콩 구간의 개통은 홍콩이 정식으로 국가 고속철도망에 편성되어 고속철도 시대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당일 오전 10시, 개통식이 서쥬룽역 지하1층 매표 홀에서 시작되었다. 둥젠화(董建華)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런춘잉(梁振英)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마싱루이(馬興瑞) 광둥(廣東)성 성장, 장샤오밍(張曉明) 국무원 홍콩마카오판공실 주임, 왕즈민(王志民) 홍콩특별행정구 주재 중앙인민정부 연락판공실 주임 등이 주요 귀빈으로 참석했다.

개통식은 홍콩의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야오줴(姚玨)와 홍콩현악단이 공동 연주한 ‘동방명주’의 선율 속에서 시작되었다. 연주와 동시에 광둥(廣東)과 홍콩 두 지역 간 철도교통의 발전 역사를 담은 영상도 함께 방영되었다. 캐리 람 홍콩특별행정구 장관, 마싱루이(馬興瑞) 광둥성 성장, 루둥푸(陸東福) 중국철도총공사 총경리, 마스헝(馬時亨, Frederick Ma) 홍콩철도공사 회장 등이 선후로 축사를 했다.

축사 후, 주요 귀빈들은 단상에 올라 고속철도의 개통을 의미하는 밀대를 함께 당겼다. 이어서, 캐리 람 장관과 마싱루이 성장이 홍콩 서쥬룽역을 위해 제막했고 광선강 고속철도 홍콩 서쥬룽역은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되었다.

총 길이가 26km이고 9월 23일부터 정식으로 기차가 다니게 될 광선강 고속철도 홍콩 구간은 홍콩을 총 길이가 25,000km에 달하는 국가 고속철도망에 포함시켰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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