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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에서 예술을 포옹하다: 몰입식 인터랙티브展, 중국서 날로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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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10-01 10:32:36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선양 10월 1일]  (위예퉁(于也童), 훙커룬(洪可潤) 기자) “도예를 좋아하세요? 어쩌면 우리는 예술 파트너가 될 수도 있을 거예요.” 선양 아가씨 리이나(李伊娜)는 이런 멘트를 적은 후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남겼다. 그녀는 분홍색의 작은 공 안에 메모지를 넣은 후 6만개의 분홍식 ‘예술에너지볼’의 공바다를 향해 작은 공을 던졌다.

이 단계는 선양 K11 구매예술공간에서 보여주는 ‘Unknown Artists Agency’ 몰입식 인터랙티브展의 일부분이다.

“이곳에는 12세트의 몰입식 장치가 있다. 그들은 단독으로 구성하기도 하고, 유기구조 중의 부품처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당대 예술생태시스템의 탐미 축소판을 구성해 관객을 초청하여 예술가 개인, 예술창작과 대중 간의 상호 관계 탐색에 함께 참여하기도 한다”고 전시회 설계자인 왕신(王欣)은 말했다.

몰입식 인터랙티브展에서 개개인은 ‘근거리’에서 예술에 접근할 수 있다. 신선한 체험을 선사하는 몰입식 인터랙티브展은 예술가들의 각광을 받고 있고, 점점 더 많은 관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전통적인 사고에서 관객과 예술展 사이는 상호 정태적이며, 시공간에서 모두 거리가 존재한다. 하지만 몰입식 인터랙티브展은 융합을 더 많이 강조하는 주체 대 객체의 어우러짐이다. 관객은 근거리에서 예술전의 매 단계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마스광 선양 K11 구매예술센터 혁신부 매니저는 말했다.

예술전 현장에는 바다로 둘러싸인 ‘섬’ 중간에 VR 체험존이 있다. 관람객들은 VR 헬맷을 쓰고 왕신의 과거 예술작품들이 폐기된 모습으로 황폐한 경관 속에 흩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현재에 예술품 관련 가공생산과 지속가능성 이용의 우려를 확장시킨다.

이 외에도 ‘섬’에는 여러 개의 상호작용 장치가 있다. 예를 들면, 관람객이 작품 전시 및 자신을 알릴 수 있는 ‘부스’ ‘생방송실’이 있고, ‘치킨 수프’ 구호 스크린이 연속 재생되는 햄스터 쳇바퀴가 설치돼 있다. 이들 장치를 통해 관객들은 직접 현장에 있는 듯한 체험을 하면서 자신이 예술가라고 상상한다. 많은 관람객들이 체험 과정 중에 사진 촬영, 녹음, 생방송을 하면서 전시회에 빠져 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현재 이런 전시회가 중국에서 점점 유행하고 있다”면서 마스광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많은 도시에서 개최를 했다. 이번 ‘Unknown Artists Agency’의 몰입식 인터랙티브展은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앞으로 이런 예술전을 더 많이 개최하도록 고려해 보겠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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