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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종전선언, 비핵화 흥정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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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10-03 09:26:59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평양 10월 3일] (청다위(程大雨), 장야핑(江亞平)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발표한 논평에서 종전선언은 조선의 비핵화 조치와 바꿀 수 있는 흥정물이 아닌 신형 조미 관계와 조선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가장 기초적이고 선차적인 공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일부 전문가들의 “미국은 종전선언에 응해주는 대가로 조선으로부터 핵 계획 신고와 검증 및 영변 핵시설 폐기나 미사일시설 폐기 등을 받아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중앙통신은 “조미 양자, 나아가 조선반도 평화를 희망하는 동북아 지역 국가의 이해관계에 부합하는 종전이어야 하지 누가 누구에게 주는 선사품이 아니며, 조선의 비핵화 조치와 바꿀 수 있는 흥정물은 더더욱 아니다”면서 종전은 미국도 약속한 신형 조미 관계와 조선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가장 기초적이고 선차적인 공정이라고 지적했다.

논평은 또 영변 핵시설은 조선 핵계획의 심장부라면서 조선은 조미 정상회담 공동 성명을 성실히 이행한다는 확고한 입장에 따라 ‘9월 평양 공동선언’에서 밝힌 대로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영변 핵시설 영구 폐기 등 추가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은 조미 정상회의의 공동 성명을 이행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중대한 조치를 끊임없이 취하고 있지만 미국은 구태의연하게 대북 제재 압박을 강화하면서 제재로 조선을 굴복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또 “누구를 막론하고 조선반도 핵문제 해결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다면 조선반도 핵 문제 발생의 역사적인 근원 및 그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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