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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벨기에 협력 성과 풍성—차오중밍 벨기에 주재 중국 대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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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10-16 09:32:49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브뤼셀 10월 16일]  (판거핑(潘革平) 기자) 차오중밍(曹忠明) 벨기에 주재 중국 대사는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벨기에 양국간의 전방위적인 우호협력이 다채롭고 성과가 풍성해 국민을 위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이점을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다.

차오 대사는 중국∙벨기에 수교 47년 동안 양국은 서로 존중하며 평등하게 대해 정치적 상호신뢰가 끊임없이 심화되었다고 말했다. 4년여간 양국의 전방위적인 우호협력 파트너 관계는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양자 경제무역 투자협력이 급속히 발전했다. 2017년 양자 무역액은 233억 달러에 달해 수교 초기에 비해 1150배 늘었다. 개혁개방 초기 중국에 설립한 벨기에 자본 기업인 시안 Jassen제약, 상하이 벨통신 등의 경영상태가 양호하고, 중국에 진출한 다른 기업들의 중국 사업도 부단히 확장되고 있다. 최근 수년 벨기에에서 중국 기업의 투자는 중국∙벨기에 경제무역 관계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일대일로’ 건설은 양국의 육상∙해상∙상공의 연계성을 추진했다. 안트베르펜 항구는 ‘일대일로’ 효과 덕에 중국에서 오는 화물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다칭(大慶)과 쩨브뤼헤 항구, 탕산(唐山)과 안트베르펜을 연결하며, 코스코쉬핑의 TEU급 컨테이너선 ‘Cosco Shipping Aries’호는 수 차례 안트베르펜 항구를 방문했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홍콩과 브뤼셀 간에는 직항 항공편이 빈번히 오가고 있다.

차오 대사는 과학기술혁신 협력은 중국∙벨기에 협력의 새로운 하이라이트가 되었다고 말했다.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까지, 인프라에서 응용연구까지, 인원교류에서 협력 연구개발까지 양국의 전방위적이고 다차원적인 과학기술협력이 바야흐로 발전하고 있다. 1979년 이후 중국∙벨기에는 70여 건의 과학기술 관련 협력협정을 체결했고, 470여 건의 정부간 과학기술협력 프로젝트를 집행했다.

벨기에의 마이크로 전자 과학연구 수준은 세계 선두다. SMIC(中芯國際), DTT(大唐電信), 화웨이, ZTE 등 여러 중국 기업과 벨기에 나노기술 연구센터(IMEC), 루벤대학교 등이 협력협정을 맺어 나노 기술 및 5G 통신기술 연구개발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벨기에는 또 핵공업, 우주기술, 바이오의약, 청정기술과 자원회수, 감자 재배가공, 벨기에산 소 ‘벨기에 블루(Belgian Blue)’ 사육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과 벨기에 양측은 이들 분야에서 협력을 가동했거나 협력의향을 달성했다.

차오 대사는 양국 국민은 날로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벨기에는 중국 관광객 수량 증가가 가장 빠른 10대 신흥 관광 목적지 중 하나다. 올해 400여 명의 벨기에 학생이 중국에 학생 비자 신청을 했고, 4000여 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벨기에의 여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판다 ‘하오하오’ 가족은 벨기에에 정착해 벨기에인들이 앞다투어 구경하는 스타가 되었다. 중국 청소년 축구 훈련 캠프는 벨기에에 가서 ‘붉은 악마’ 훈련 모델을 체험한다. 춘제 문화 행사는 벨기에 각 도시에 짙은 중국 정취를 더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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