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중국 시장에 안착한 것은 행운”—장수이신 폭스바겐(차이나) 부사장 인터뷰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 2018-10-29 09:17:20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0월 29일] (장타오(張濤) 기자) “1978년 중국 개혁개방 초기 폭스바겐은 중국 정부와 가장 먼저 접촉했습니다. 40년 후 중국이 일약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해 폭스바겐의 글로벌 연 매출 점유율의 40%나 차지할 줄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폭스바겐(차이나) 부사장 장수이신(張綏新) 박사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감개무량해하며 “폭스바겐이 마침 중국 발전의 최고 휘황찬란한 시기를 만나 중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991년 이치-폭스바겐이 설립됐다. 2017년 장화이폭스바겐이 설립됐다. 합자기업은 폭스바겐과 중국 파트너의 협력을 강화하고 심화하는 이정표가 되었다. 중국 파트너와의 협력 과정을 언급하면서 그는 “폭스바겐은 중국에 30년 넘게 자리를 잡아 자신을 중국 사회의 일원으로 여기고 있다. 중국 파트너와의 협력에서 이견이 있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최종적으로 공동인식을 달성해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지화 프로세스 추진은 폭스바겐의 또 다른 성공의 길이다.” 폭스바겐은 청두, 난징, 이정, 우루무치, 포산, 닝보, 창사, 톈진, 칭다오 등지에 신공장을 설립해 생산에 들어갔고, 계속해서 중국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그는 소개했다.

최근 점화된 무역갈등 문제로 인해 무역 글로벌화 프로세스가 지장을 받으면서 많은 논평들이 다국적 기업은 자신의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을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지만 폭스바겐은 확고부동하게 계속해서 중국과 손잡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부사장은 “중국 시장은 특수한 활력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는 온갖 브랜드와 등급의 차량 모델이 다 있다. 한편 중국이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정책 규제를 더 개방하면서 모두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 앞으로의 경쟁은 점입가경으로 치달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아직 최고점에 이르지 못했고, 중국 소비자의 외출 수요도 완전한 만족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중국 자동차 산업은 기술혁신 등 분야에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 중국의 소비시장은 아직 큰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언급하면서 그는 세계적으로 전기화, 스마트화, 커넥티드화 및 외출 방식의 변혁이 모든 자동차 기업에게 중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반면 전기화와 지능형 커넥티드화 발전 방면에서 중국은 이미 명백하게 1진에 들었다면서 “나는 그룹 내부에서 중국에서 연구개발해 가장 먼저 중국 시장 다변화 수요를 만족시키고 난 다음 세계 자동차 산업의 발전 흐름에 부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중국 제조업의 개방 확대에 대해 기대가 충만하다면서 “중국과 독일이 지능형 커넥티드카 자동차 분야에서 협력해 공동 표준을 만들고, 유럽연합(EU)으로까지 확장해 같은 표준을 사용함으로써 중국과 독일이 지능형 커넥티드카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세계 표준을 만드는 실력을 갖추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

특별 인터뷰: 수입박람회 통해 중국의 발전 보너스 나누길 기대한다— Horacio Licon 미국 GHP 부소장

중국 자동차, 카타르 모터쇼서 ‘인기몰이’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7565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