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로마 11월 3일] (리제(李潔) 기자)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의 무역 개방을 보여주는 절호의 기회로 세계 무역 성장에 기여할 것임이 틀림없다.” 마르코 토론체티 프로베라 피렐리(Pirelli)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얼마 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계 유명 타이어 제조업체 피렐리는 11월 초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마르코 토론체티 프로베라 CEO는 이번 박람회 기간에 피렐리는 다른 유명 완성차와 부품 전시업체와 함께 자동차 부스에서 최신 스마트 센서 기술과 노이즈 리덕션 시스템(noise reduction system), 런플랫(run-flat) 기술, 셀프 실링(self-sealing) 기술을 가진 최첨단 타이어 혁신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20년여간 여러 번 중국을 왕래한 그는 “중국은 발전 속도나 성장의 질을 막론하고 각 분야에서 놀라운 방식으로 크게 발전했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발전은 경제 성장에서 나타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과학기술과 교육분야에서도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것들은 중국 시장에서 피렐리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발전을 목격하는 일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런 발전 속도는 인류 역사에서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기적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중국 경제와 자동차 시장의 빠른 발전을 기반으로 피렐리는 2005년 중국에 공장을 세워 시장 니즈에 적합한 최첨단 타이어를 생산했다. 2015년8월 켐차이나(Chemchina)는 실크로드기금과 공동으로 이탈리아 기업 피렐리를 인수해 지배주주 지위를 얻었다. 그는 이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맡아 계속해서 회사를 이끌면서 사업을 펼쳐 세계 유수의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피렐리는 중국에 약4천개의 중개상이 있다.
그는 중국에서 피렐리의 발전 전망을 매우 낙관하고 있다. “개혁개방 정책을 시행한 이후 중국은 자신과 전세계를 위해 부를 창출해 왔다.” 그는 중국 시장은 기술과 사람의 인터랙티브에 기반해 발전하는 미래 및 전기차, 무인자동운전차와 관련된 거대한 혁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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