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 8일] (스거(施歌), 쉬청(許晟) 기자) 싱가포르 거래소(Singapore Exchange, SGX)는 얼마 전 베이징에서 중국 기업과 심층적인 협력을 모색하고 기업의 해외 자금조달을 지원하며 중국 기업의 국제화 발전을 가속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중국선물업협회(CFA)와 체결했다.
“협력 각측은 중국 기업의 글로벌 사업 확장 모색을 위해 도움을 제공하기로 했다.” Loh Boon Chye 싱가포르 거래소 CEO는 SGX는 자신의 우위를 발휘, 플랫폼 자금조달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자본 투자가 중국에 더 다각화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SGX에 상장된 750여개의 기업 중 중국 기업은 100개가 넘는다. 2017년말 기준 SGX에 상장된 중국 개념주 기업의 총 시가는 1300억 위안에 육박했고, 누계 자금조달 규모는 650억 위안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방 협력의 대배경 하에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경쟁력이 끊임없이 강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기관이 점점 더 중국 기업에 호감을 가지면서 중국 기업의 해외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일례로 칭다오 하이얼(海爾)은 중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10월말 가동된 중국∙유럽 국제거래소(China Europe International Exchange, CEINEX) D주 시장에 상장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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