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스위스 다보스 11월 14일] (링신(凌馨) 기자) 스위스 다보스관광국 중국 시장 책임자 프레디 미쉘은 12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다보스 관광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스위스 휴양 도시 다보스는 매년 초에 이곳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로 인해 유명하다. 미쉘은 지난 5년간 다보스에서 숙박한 중국 관광객 수가 매년 약 30% 증가했다면서 작년에는 15,000명에 육박했다고 말했다.
미쉘은 2013년부터 중국 시장에 다보스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행사를 열고 베이징, 상하이에 사무소를 설립한 이래 다보스 관광국은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관광 서비스 상품들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미쉘은 중국이 2022년 동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서 중국 국내에서도 동계 스포츠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보급하고 있다면서 이는 풍부한 동계 관광자원을 보유한 다보스에 있어 큰 기회일 뿐만 아니라 도시간 협력을 가능하게 한다고 밝혔다. 또 다보스는 현재 허베이 충리(崇禮)와 협력 사안에 대해 협의 중에 있으며 연내에 협력 MOU를 체결해 동계스포츠 코치 훈련 및 관광 홍보 등의 활동에서 협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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