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마닐라 12월 13일] (정신(鄭昕), 위안멍천(袁夢晨)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지난 12일 ‘2018년 아시아경제전망(ADO)’ 수정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강한 내수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는 세계 무역 긴장 정세 등의 압박에 대처할 수 있어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개도국은 2018년에 6.0%, 2019년에 5.8%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9월 발표한 ‘2018년 아시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와 일치한다.
중국과 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신흥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개도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각각 6.5%, 6.3%로 보고서는 제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일부 대규모 경제체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것을 감안해 우리는 이 지역 전체의 경제 발전 전망에 대폭적인 조정을 하지 않았다”고 야수유키 사와다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말했다. 보고서는 중국과 인도는 여전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성장의 견인차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동남아 지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앞서 예측한 5.2%에서 5.1%로 하향 조정했고, 올해 성장률은 5.1%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대종상품 가격 하락 및 역내 각 국가 중앙은행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통화정책 시행으로 인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플레이션 압박이 소폭 완화됐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2018년 아시아태평양 개도국의 인플레이션율을 올해는 2.6%, 내년은 2.7%로 예측했다. 반면 9월에 제시한 올해와 내년의 인플레이션율은 2.8%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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