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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경제특구 눈부신 성과 경신하길 기대—쩡쯔화 세계은행 선임 경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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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12-22 10:19:33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2월 22일] (허잉(何瑛) 기자) 쩡쯔화(曾智華) 세계은행(WB) 선임 경제학자는 얼마 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경제특구 건설은 개혁개방의 위대한 성과와 귀중한 경험으로 경제특구가 눈부신 성과를 경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대감을 드러내며 “개혁개방 40년을 맞은 오늘의 중국 경제는 전환과 업그레이드 및 질적 향상과 효익 증대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경제특구가 차세대 개혁개방의 대 추세에서 사명을 저버리지 않고 눈부신 성과를 경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40년의 개혁개방 과정을 통해 중국은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했다. 세계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78년 1.5%에서 현재 약 15%로 상승했고, 1인당 평균 소득은 1978년 300달러에서 2017년 7300달러(2011년 구매력 평가 계산에 따름)로 증가했다.

“대체 어떤 요인이 ‘중국 기적’을 창조했을까? 국제개발기구의 중국 직원으로서 10여년 전부터 이 문제를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개혁과 함께 탄생한 선전 특구에서 시작된 많은 경제특구(개발구 및 각종 산업단지 포함)와 산업 클러스터는 중국의 급속한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양대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특구, 특히 가장 초기의 특구는 개혁개방의 테스트베드로서 시장 경제와 신형 경제체제에 대해 성공적인 시도를 함으로써 중국 다른 지역의 발전을 위해 본보기를 세웠다면서 이들 경제 특구와 산업 클러스터는 국내총생산(GDP), 고용, 수출 및 외자 유치 분야에서 탁월한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개도국에게 ‘중국 경험’을 공유시키자는 취지에서 그는 2010년 ‘중국의 기적 분석: 경제특구와 산업 클러스터의 성공 및 도전’을 저술했다. 이 책은 비교적 초기 국제 무대에서 ‘중국 경험’과 ‘중국 방안’을 체계적으로 소개해 린이푸(林毅夫) 세계은행 선임 부총재 및 수석 경제학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제특구와 산업 클러스트에 관한 연구 성과는 국제적으로도 점차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많은 주류 경제학자들도 산업단지 경제를 주목하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2014년 그는 201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 경제학자 폴 로머 박사의 초청을 받아 뉴욕대학교에 가서 중국 특구와 관련된 보고를 했다.

사실상 많은 개도국은 중국의 특구(단지) 모델을 모방하기 시작해 국제기구에 이 분야에서 도움을 제공해주길 요구하고 있다. 현재까지 각종 경제특구(단지)는 개도국 곳곳에서 꽃을 피웠다고 할 수 있다.

선전의 발전은 중국 개혁개방 과정의 축소판이다. 약40년간 선전은 이름없던 변경의 조그마한 마을에서 인구 2천만 명의 현대화 국제 도시로 발전했다. 1인당 평균 GDP는 1978년의 89달러에서 2017년의 약 2만7천 달러로 증가했다. 2018년 선전은 글로벌 도시 순위 중 경제 경쟁력 순위는 5위, 과학기술 혁신력은 6위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의 경제특구인 선전은 오늘 여러 다른 특구(단지)와 함께 중국 개혁개방의 빛나는 명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그는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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