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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중국-EU, 상호 긴밀한 이익융합 구도 형성—장밍 EU주재 중국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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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12-29 09:08:55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브뤼셀 12월 29일] (스중위(石中玉), 자이웨이(翟偉), 톈둥둥(田棟棟) 기자) 장밍(張明) 유럽연합(EU) 주재 중국대사는 27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중국과 EU가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5주년이 되는 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EU 관계는 안정 속에서 호전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협력 분야가 날로 광범위해지고 있으며, 이익융합이 점차 심화되는 추세이고, 상호 간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EU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긴밀한 이익 융합 구도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장 대사는 중국과 EU 관계가 2018년에 중요한 진전을 거둔 것은 우선 전략적 상호 신뢰가 끊임없이 다져진 것에서 나타난다고 말했다. 올해 제20차 중국-EU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려 중국-EU 협력 심화에 대해 중요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1년동안 양국 고위층은 빈번한 왕래를 통해 쌍방의 상호 신뢰를 증진시켰고 중국-EU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새로운 정치적 동력을 주입했다.

경제무역 분야에서 쌍방간 교역액이 급속히 성장했다. 장 대사는 중국-EU의 교역액은 올해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양측은 양자간투자협정(BIT) 협상에 대해 양허안 리스트를 교환하고 지리적 표시 협상을 조속히 종료하기로 합의했으며, 순환경제, 블루파트너십, 세관협력 등에 대해서도 새로운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중국-EU 관계의 글로벌적 의미도 더욱 부각되었다. 그는 중국과 EU는 다자주의를 지지하는 측면에서 더 많은 공동언어가 있다면서 양측은 손 잡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공동성명을 발표했고, 이란 핵문제, 시리아 문제 등 국제 및 역내 이슈에 대해서도 긴밀히 소통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중국과 EU가 ‘일대일로’를 중심으로 교류 연결을 실무적으로 심화한 한 해였다고 장 대사는 말했다. EU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더욱 객관적이 되었고, 긍정적인 목소리가 강화되었으며, 그 중에 참여하려는 의욕이 더욱 강해졌다면서 그 원인은 중국-EU의 정치적 공감대가 더욱 심화되면서 양측의 발전 전략 연결에 새로운 접점이 생겼고, 양측 협력이 실제적인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잇달아 열린 제20차 중국-EU 정상회의와 제12회 유라시아 정상회의 기간 중국과 EU는 ‘일대일로’ 건설과 EU측 구상 연결 추진 및 유라시아 연계성 공동 추진에 대해 중요한 공동인식을 달성했다. 많은 중국-EU 기업이 제휴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제3자 시장에서 인프라, 에너지, 환경보호, 금융 등 분야의 중대 프로젝트를 펼쳐 실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은 EU가 중국-EU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적극적인 입장을 높이 평가하고, 유럽과 함께 같은 곳을 마주보고 나아가길 원하며, EU가 언행일치를 통해 중국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우려를 존중하고, 공평∙공정∙개방∙윈윈적인 태도로 대중국 관계를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그는 강조했다.

장 대사는 새해에 중국과 EU는 양자 관계를 더욱 책임감 있게 발전시켜 호혜협력이 양측 국민에게 주는 성취감을 높이는 동시에 중국-EU가 다자주의를 공동으로 견지한다는 적극적인 신호를 계속적으로 방출해 중국-EU 관계의 안정성으로 국제 형세의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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