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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 ‘유랑지구’, 5년만에 북미 최다 관객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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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2-18 10:42:06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상하이 2월 18일] (쉬샤오칭(許曉青) 기자) 17일(베이징 시간)까지 중국 블록버스터 SF 영화 ‘유랑지구’가 저우싱츠(周星馳) 감독의 ‘미인어’를 제치고 중국 영화로서는 5년 만에 북미 최고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고 상하이에 본사를 둔 CMC inc.(華人文化集團公司,이하 CMC)가 17일 발표했다.

2월5일(북미시간)부터 ‘유랑지구’는 IMAX 3D와 일반 3D 등 형식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50개 영화관에서 11일간 상영되어 382만 달러가 넘는 박스오피스를 기록, ‘미인어’가 세운 324만6천 달러, ‘전랑’의 272만 달러 기록을 앞질렀다.

CMC 산하 CMC픽처스가 관련 데이터를 집계했다. 중국 영화의 해외 배급을 주로 맡고 있는 CMC픽처스는 이번에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 ‘유랑지구’를 배급했으며, 앞서 ‘전랑2’ ‘당인가탐안2’ 등을 해외 일부 지역에 배급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본토의 제3자 박스오피스 통계 시스템에서 실시간 박스오피스로 볼 때 17일 오후 ‘유랑지구’는 이미 ‘홍해행동’을 제치고 중국 본토에서 ‘전랑2’에 버금가는 박스오피스를 기록, 2위에 올랐다. 원고 송고 전까지 ‘유랑지구’의 실시간 박스오피스는 37억 위안에 육박, 앞서 ‘전랑2’이 2017년 여름에 세운 56억 위안의 박스오피스 기적을 뛰어넘었다.

북미 시장에서 역대 박스오피스를 이끈 중국 영화는 리안(李安) 감독의 ‘와호장룡’,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의 ‘영웅’,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의 ‘일대종사’ 등이다. 업계에서는 중국 본토 SF의 관점에서 볼 때 현재 ‘유랑지구’의 북미 박스오피스 성적은 새로운 역사를 연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중국 SF 작가 류츠신(劉慈欣)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궈판(郭帆) 감독의 ‘유랑지구’는 태양계가 재난의 위기에 처하자 인류가 지구와 인류 문명을 구하기 위해 분투한다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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