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신화 국제시평) 협상 ‘골든타임’, 중미 더 많이 노력해야

출처 :  신화망 | 2019-04-06 10:54:03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워싱턴 4월 6일]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9차 중미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를 면담했다. 양국은 무역 합의문 등의 중요한 문제에서 새로운 공통된 인식을 가져왔으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 협상을 진행하여 합의문 담판을 조속히 타결하게 될 것이다.

벚꽃이 만발한 워싱턴은 중미 무역협상의 새로운 진전을 지켜보고 있다. 3일 시작된 9차 협상이 5일까지 이어졌다. 8차 베이징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양국 대표단은 절차를 간소화 해 개막식 단계를 없애고 분초를 다투어 곧장 협상 주제로 들어갔다. 지난 한 달을 연상해보면 양국 대표단은 동영상 소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집중적으로 협상을 벌였다. 의미심장한 세부 절차가 협상이 이미 관건적인 공략 단계에 이르렀음을 재삼 방증 한다.

결정적인 순간으로 갈수록 어렵사리 이루어진 단계적인 성과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2018년2월말 중국 류허 부총리가 미국을 방문한 이후 중미 고위급 무역 협상은 아홉 번 진행됐다. 특히 작년 12월1일 중미 정상이 아르헨티나에서 회동한 이후 겨울에서 초봄까지 4개월 동안 양측 협상단은 워싱턴과 베이징을 집중적으로 오가면서 다섯 번의 고위급 협상을 벌였다. 양국 정상의 공통된 인식의 지도 하에 양측은 양국간 무역 합의문의 관건 문제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냈다.

결정적인 순간으로 갈수록 더 많은 노력과 인내심을 가지고 협상을 추진해야 한다—

옛말에 백리를 가는 사람은 구십 리를 반으로 잡는다는 말이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는 말이다. 협상이 9차에 이르렀다. 높은 산을 등정하는 것처럼 산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당면하는 도전과 어려움도 갈수록 많아진다. 합의문을 둘러싸고 남은 문제는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고 어려운 것들이다. 협상의 장기성과 복잡성, 어려움에 대해 더욱 냉철하게 인식하고 만반의 준비가 필요할 뿐 아니라 마지노선 사고를 더 많이 가져야 한다.

수교 40년 후 중미 관계가 새롭게 출발한다. 양국은 새로운 현실에 적응해 계속해서 마주보고 나아가 이견을 통제∙관리하고 협력범위를 넓혀야 하며, 이익 교집합을 찾아 이를 확대해야 하고, 실무협력을 끊임없이 심화하고 추진해 조화, 협력, 안정을 기조로 한 중미 관계를 공동 발전시켜야 한다. 이 또한 양국 각계의 최대 공약수와 공동 노력의 방향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제8라운드 중미 경제무역 고위급 협상 베이징서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류허 中 부총리 면담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01379542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