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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실용, 저렴-—미국 이동통신사의 화웨이 체험담

출처: 신화망 | 2019-05-29 14:26:24 | 편집: 이매

[신화망 워싱턴 5월 29일] 최근 미국의 일부 정객들이 화웨이에 ‘불안전’ 마크를 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가장 발언권이 있는 미국 이동통신사의 체험은 어떨까? 화웨이 장비를 채택한 미국 현지 통신사 LHTC브로드밴드는 수년간 화웨이를 사용해 본 체험을 “안전은 문제가 없고 성능은 신뢰할 수 있으며 가격이 저렴하고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다”로 요약했다. 수도 워싱턴 북부에서 자동차로 4시간 거리에 있는 펜실바니아주 남서부의 Stahlstown에 LHTC브로드밴드 본사가 자리하고 있다.

LHTC브로드밴드는 주변의 7000여 가구와 소기업에 전화와 TV,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HTC브로드밴드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1600곳이 전적으로 화웨이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의 일부 정객들이 최근 화웨이의 ‘안전 위협’을 제멋대로 비난하는 통에 제임스 카일 대표는 당혹해 하고 있다. 왜냐하면 LHTC는 화웨이와 협력한 지난 5년 동안 화웨이에 안전 위협이 있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카일 대표는 “화웨이와 협력하기 전에 회사는 화웨이 장비를 신중하게 평가한 다음 화웨이 장비에 아무런 안전 문제가 없고 가격 강점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회사의 지방 영업부에 가서 ‘기층의 목소리’를 들어보길 권하는 카일 대표의 제안에 자동차로 5시간 거리에 있는 South Canaan으로 갔다. 기자를 장비실로 안내한 현지 영업부의 보니 본드 CTO는 화웨이 인터넷 장비들을 가리키며 “인근에 있는 약 1000가구의 유선 TV와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는 모두 화웨이 장비에 의존하고 있으며, 사용 과정에서 기술 고장이 발생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화웨이가 봉쇄되면 LHTC의 고객은 인터넷을 하거나 TV를 볼 수 없다”면서 케이블을 하나 들고 “우리가 선 하나를 없애면 32가구에 인터넷이 끊긴다”고 걱정했다. 농촌 지역은 넓고 인구가 희박해 수익성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미국 대형 통신업체들은 발을 들여놓길 꺼려한다. 따라서 미국 각 주의 농촌 지역에는 일부 소형 통신사들이 산발적으로 분포돼 있다. 그들의 이용자 규모는 적게는 수 천, 많게는 수십 만이다. 농촌 이용자들은 이들 통신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의존해 인터넷을 하고 TV를 보고 농장을 경영하고 위급한 순간에 긴급전화를 걸 수도 있다. “대형 통신사는 농촌 지역에서 경영하길 원치 않는다. 설령 이곳에서 경영한다 하더라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카일 대표는 말했다.

미국 이동통신사가 화웨이 등 중국 회사 장비를 모두 교체하는 데 드는 경비는 8억에서 10억 달러에 달하고, 화웨이 공급사슬을 끊는 것은 일부 미국 소형 통신사의 파산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추산이 나왔다. 미국이 일으킨 중미 무역갈등에 일부 미국 농민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미국 정부의 화웨이 봉쇄령은 일부 농촌 지역의 통신 불통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실로 설상가상이 아닐 수 없다. 본드 여사는 현재 형세가 너무 걱정스럽다면서 “화웨이가 봉쇄된다면 그녀가 근무하는 회사는 수년 간 그들을 신뢰해 온 고객들을 볼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몬태나주에 있는 한 통신사 대표는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다”고 털어 놓았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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