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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출범은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 협력에 더 많은 기회 가져올 것--야오구이메이 중국 사회과학원 서아시아∙아프리카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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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6-01 10:31:51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6월 1일]  (왕자오(王昭), 장타오(張濤) 기자)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협정이 30일 발효됐다. 야오구이하이(姚桂海) 중국 사회과학원 서아시아∙아프리카연구소(중국아프리카연구원) 연구원 겸 남아프리카연구센터 주임은 베이징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AfCFTA 협정 발효 후 중국과 아프리카의 경제무역 협력은 더 많은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는 현재 글로벌 산업사슬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고 원자재 공급지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제조업의 국내총생산(GDP) 기여도가 낮은 편인데다 생산능력이 주로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등 소수 국가에 집중돼 있다고 야오 연구원은 지적했다.

야오 연구원은 AfCFTA 협정의 발효로 역내 교역 비중이 대폭 높아질 것이며, 이는 아프리카의 경제 성장과 구조 전환의 질을 효과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정 발효 후 역내 관세와 비관세 장벽이 크게 낮아지고 역내 교역 규모도 계속 확대될 것이다. 이것이 아프리카 각국의 생산과 서비스 다양화, 산업화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최종적으로 역내 교역과 경제 다양화, 산업화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상호 촉진과 조율 발전의 선순환에 들어가도록 함으로써 아프리카의 경제성장과 구조 전환에 더 광활한 시장 공간과 견고한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야오 연구원은 분석했다.

“향후 아프리카 각국은 기존의 생산능력에 기반해 제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는 더 많은 고용기회를 창출하고 수입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아프리카 내부 교역을 늘리고 외부 충격의 영향을 줄일 수 있다”면서 그녀는 “낮은 인건비, 풍부한 자연자원, 편리한 국경 통과 무역 입지, 거대한 소비 시장이 모두 아프리카가 저비용과 자원 밀집형 제조업의 허브가 되도록 도울 것이다. 현재 케냐, 모리셔스, 에티오피아 등이 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AfCFTA를 포함한 아프리카 통합화 건설을 지지해 왔으며, 최근 일대일로 구상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CACF)’ 틀에 기반해 아프리카의 인프라 분야에서 많은 공헌을 했으며, 아프리카 국가의 연계성과 물류 효율, 수출 능력을 촉진하고 향상시켰다.

“향후 중국 기업은 신에너지, 공업 산업사슬, 농업과 농상, 금융 서비스 등 분야에서 아프리카와의 건설을 심화해 아프리카가 글로벌 가치사슬에 심도있게 융합하도록 추진할 것이다. 이에 대해 아프리카 국가들도 중국과의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더 많은 중국 투자를 유치해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 협력이 다원화되도록 촉진해야 한다”고 야오 연구원은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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