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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화웨이와 손잡고 5G 시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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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6-20 13:48:50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마드리드 6월 20일] 다국적 통신업체 보다폰(Vodafone)이 스페인에서 스페인 첫 5G 상용 모바일 네트워크를 개통했다. 핵심 공급업체는 화웨이다. 스페인 현지 소비자들과 업계인사들은 고속도, 저지연, 응용이 다양한 등의 강점을 가진 5G의 미래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스페인 보다폰(Vodafone)은 15일 5G 모바일 네트워크를 개통해 우선 15개 주요 도시의 인구 약50%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마드리드와 발렌시아 등지의 도로변에서는 5G 광고를 볼 수 있다. 마드리드시 도심 소재 한 광장에 있는 보다폰 매장은 멀리서도 눈에 들어오는 5G 광고판을 내걸어 5G 관련 업무를 취급한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

5G 네트워크 개통 후 첫 영업일인 지난 17일 보다폰 매장의 직원은 매장에서 5G 업무를 취급하므로 고객은 계약을 할 수 있다며 홈페이지에 소개된 가격은 데이터 무제한에 월 최소 49.99유로”라고 소개했다. 이날 5G 업무를 위해 매장을 찾은 고객은 없었지만 직원은 이미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방문해 문의를 했다고 말했다.

현재 도시 상업 센터 여러 곳에 5G 네트워크 기지국이 있어 향후 네트워크 제공 범위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보다폰의 5G 네트워크는 화웨이와 스웨덴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5G 네트워크가 먼저 개통된 스페인 도시 15곳 가운데 12곳에 화웨이의 기지국이 설치됐다. 현지 5G 이용자는 4G 속도의 10배인 1GB/s의 다운로드 속도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 말에는 2GB/s로 높아져 더 빠른 속도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행인에게 5G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한 행인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동영상을 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5G의 장점은 전 세계가 더 빠르게 인터넷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고화질 동영상, 8K 고해상도 TV 등을 볼 수 있다. 상업 분야에서도 사용이 더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은 몇 달은 4G 스마트폰을 쓰다가 나중에 5G 스마트폰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소비 응용에 비해 산업분야에서 5G의 응용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고속도, 고신뢰성, 저지연성의 강점을 지닌 5G의 특징은 진정한 의미의 자율주행과 원격 진료, 사물인터넷을 가능하게 할 수 있어 미래 산업계의 신경시스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스페인 사라고사 대학교의 ICT 담당 부총장은 5G의 실시간성은 의학, 안보 등 분야에서 무척 중요하다면서 가령 원격의료 분야에서 5G 환경은 의사가 실제 수술실에서 직접 수술하는 것 같다고 신화사 기자에게 말했다.

화웨이와 보다폰의 협력에 대해 그는 화웨이처럼 선두를 달리는 인터넷 장비공급업체는 많지 않다면서 1년 뒤에는 5G기술이 더 크게 확대될 것으로 확신했다.

스페인의 한 정보기술컨설팅 업체 사장은 5G는 곧 혁명이라면서 5G는 최종적으로 모바일 통신과 사물인터넷 등의 컨셉에 모든 의미를 가져올 것이다. 이런 새로운 모델에 기반해 우리 회사도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 이 시대에서는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모든 것을 연결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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