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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관찰: 해외 전문가, 미국이 함부로 ‘환율조작국’ 누명 씌우는 행동 비난

출처: 신화망 | 2019-08-09 14:17:57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8월 9일] 최근,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일방적인 행동이 해외 전문가, 학자와 재계 인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그들은 인민폐의 평가절하는 미국이 격화시킨 무역마찰이 원인이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미국의 행동은 글로벌 자본시장을 교란시켰으며 글로벌 경제전망에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주장했다.

인민폐 평가절하는 미국이 격화시킨 무역마찰이 원인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이 격화시킨 무역마찰이 달러 대비 인민폐 환율이 떨어진 원인이고 인민폐 평가절하는 글로벌 경제정세 변화에 대한 합리적인 반응이라고 분석했다.

하비에르 리요 스페인 이베리아은행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행동이 중미 무역관계의 긴장을 초래했고 글로벌 무역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져왔으며 인민폐 평가절하는 이런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푸창(傅强) 싱가포르국립대 비즈니스스쿨 전략정책학과 부교수는 인민폐 환율에 대한 미국의 비난은 터무니없고 인민폐 평가절하는 시장이 역할을 발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샤드 드사이 인도 플라스틱제조산업협회 회장은 무역마찰 배경 하에 시장의 경제전망이 밝지 않고 중국화폐도 국제정세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으며 미국이 관세를 높이는 상황에서 인민폐가 상승세일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의 일방적 행위 글로벌 경제의 악재

만투로프 러시아 외교부 외교연구원 세계경제연구실 교수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일방적으로 실시한 무역보호 정책과 무역 분쟁에서 ‘판돈’을 키우는 행동은 글로벌 경제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며 중국은 무역과 금융화폐 분야에서 자신의 이익을 수호하는 동시에, 현행 국제규칙도 잘 지켜왔고 “글로벌 최대의 환율조작국은 사실 미국”이라고 말했다.

호르스트 르셜 독일 프랑크푸르트 금융경영대 경제학과 교수는 신화사 기자에게 최근 몇 년, 인민폐 환율이 받은 압력은 주로 시장에서 왔고 중국의 중앙은행은 인민폐를 고의적으로 평가 절하시키지 않았으며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것은 정치적 목적에서 비롯되었는바, 시비를 전도하며 ‘중국의 착오’를 부르짖는 “(미국의) 이런 행동은 완전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사바르 카슈메리 미국 노리치대 부교수는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것은 미중 무역협상에 불리한 영향을 주게 되고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면 미국의 농업 등 산업과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미치게 되며 이런 상황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되면 미국경제는 곤경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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