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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완밍 주브라질 중국 대사 “중국-브라질 관계는 남남협력의 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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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8-14 10:01:56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브라질리아 8월 14일] (페이젠룽(裴劍容), 저우싱주(周星竹) 기자) 중국과 브라질 수교 4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양완밍(楊萬明) 주브라질 중국 대사는 중국과 브라질 관계는 발전 기초가 양호하고 협력 잠재력이 거대하며 전망이 밝은 ‘남남협력의 본보기’라고 밝혔다.

양완밍 대사는 인터뷰 중에 중국-브라질 관계 발전의 중요한 역사 이정표를 회고했다. 1974년 8월, 중국과 브라질이 수교를 맺었다. 1993년, 브라질은 최초로 중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국가가 되었다. 2012년, 브라질은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최초로 중국과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현재 중국은 10년째 브라질 최대 무역 파트너 및 최대 수출 목적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45년의 축적과 발전을 거쳐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가 탄탄해졌고, 각 분야의 실무협력 성과가 풍성하며, 인문교류가 날로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중국-브라질 관계의 전략적이고 전반적인 영향이 계속 높아지면서 ‘남남협력의 본보기’로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양 대사는 “지구 동반구와 서반구의 최대 개발도상국인 중국과 브라질은 글로벌 거버넌스 추진, 개도국의 중대한 국제 사무 중에서의 발언권 확대, 다자주의 추진 및 일방주의 억제, 국제와 지역 협력 시스템 구축 및 완비, 유엔의 권위 수호 등 분야에서 광범위하고 깊은 공동의 전략적 이익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브라질 관계는 수세대 사람들의 끊임없는 노력 하에 건강하고 안정적이고 빠른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는 다음 단계의 양국 관계 발전과 분야별 실무 협력의 심화를 위해 양호한 기초를 다졌다”고 언급했다.

양 대사는 “올해 연초 브라질 새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는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유지했으며, 여러 분야의 협력은 연속성을 유지했다. 브라질 새 정부는 대중국 협력을 매우 중시하며, 중국과 함께 양국의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길 원한다. 중국은 브라질이 ‘일대일로’ 구상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며, 브라질 측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양 대사는 “브라질은 올해 11월 제11차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중국과 브라질은 브릭스 협력, 글로벌 거버넌스 심화, 국제지역 형세 변화 대응 등의 중대한 문제에 대해 소통과 조율을 더욱 강화해 브릭스 협력을 위해 강한 동력을 주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 대사는 “양국은 위성,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 등 과학기술 분야와 농산물 재배, 농축산물 가공 등 농업 분야 및 관광과 스포츠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고 양자 관계의 새로운 성장점을 개척해 양국 관계를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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