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청두 9월 8일] (루여우이(盧宥伊) 기자) 화재 구조 지휘, 지진 부상자 치료……기술이 날로 성숙하면서 5G가 재난 구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5일 열린 제7회 중국(몐양)과학기술시티 국제과학기술박람회(China(Mianyang) Science&Technology City International High-Tech Expo) 5G 산업혁신발전 서밋 포럼에서 회의 참석자들은 ‘원격 구조 가시화 지휘 배차 플랫폼’ ‘원격 의료 치료’ 등 5G 기술에 기반 한 재난 구조 장면 중의 응용을 빈번히 언급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 화동분원의 쾅샤오쉬안(匡曉煊) 부원장은 “4G 조건에서 인터넷 속도의 시간 지연은 150-200 밀리초인 반면 5G는 불과 1-10 밀리초에 거의 동시에 이루어진다”면서 “인터넷 저지연성, 고신뢰성, 광대역폭의 특징은 재난 구조 분야에서 갈수록 많이 응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올해 6월 쓰촨 이빈(宜賓) 창닝(長寧) 지진 발생 후 쓰촨성 인민병원은 5G 구급차와 8대의 드론을 가지고 재난지역에 도착한 후 이들 시스템을 통해 원격 초음파, 원격 회진을 실시해 분초를 다투어 부상자들을 구조했다.
차이나모바일(청두)산업연구원 수석 전문가 왕치룽(王啟隆)은 “5G구급차에는 인공지능, AR, VR과 드론 등이 장착돼 있어 곧바로 혈액검사, 신전도, 초음파 등의 검사를 할 수 있고, 5G 통신망을 통해 의학 영상, 환자의 병증, 증세 기록 등 대량의 생명 정보를 실시간으로 병원에 전송해 병원 전 병원 내의 빈틈없는 연동을 실현함으로써 구조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환자 구조에 더 큰 희망을 준다”고 말했다.
관련 전문가는 향후 지진 구조 작업에서 5G 통신망을 이용해 드론 기지국을 임시 통신 기지국으로 하여 재난 지역의 통신을 복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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