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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하이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 빈곤인구 20만명 이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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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9-16 09:36:17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시닝 9월 16일]  칭하이성 시닝(西寧)시 황중(湟中)현 투먼관(土門關)촌과 칭펑(青峰)촌이 인접한 곳에 벽돌 구조의 농가 157채가 질서정연하게 배치돼 있다. 이는 489명의 추쯔거우(秋子溝)촌 주민들이 2018년 말에 입주한 새 주택이다.

과거, 추쯔거우촌은 향정부로부터 7km 떨어진 투먼관향 동북부 산간지역에 있었다. 토먼관촌 중심소학 6학년에 재학하고 있는 12살의 왕스수(王世秀)는 1학년때부터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다 주말에만 집으로 돌아왔다. 비나 눈이 오는 날이면 7km의 등굣길이 골칫거리였다면서 왕스수는 “산길이 가파른데다 미끄러워서 정말 위험했고 자칫하면 넘어질 것 같았어요. 지금은 학교에서 집까지 10분이면 걸어올 수 있어요. 새 집은 넓고 밝아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2017년 토지가 척박하고 산이 크고 골짜기가 깊은데다 교통이 불편하고, 빈곤 주민으로 분류돼 빈곤카드를 발급받은 64가구 207명이 거주하는 추쯔거우촌은 철거 마을로 확정되었다. 황쭝현은 요구에 따라 철거민을 위한 주택 건설을 마무리짓고 이주민이 거주할 마을에 수도, 전기, 도로, 인터넷, 촌급 종합 서비스 센터, 보건소, 도로 가로등 설치 등 인프라를 완비해 주민들의 도로 보행 어려움, 등교난, 취업난의 문제를 해결했다. 정책의 효과적인 이행에 힘입어 2018년 157가구 전부가 입주했다. 추쯔거우촌은 빈곤촌에서 퇴출되었고, 빈곤 가구 67가구도 모두 빈곤에서 벗어났다.

추쯔거우촌은 칭하성의 빈곤 이주민 정착마을의 축소판이다. 제13차 5개년 계획 기간 칭하이성은 8개시(주), 38개현(시, 구), 266개 향(진), 1249개 촌이 이주 프로젝트를 시행해 빈곤 카드를 발급받은 빈곤 가구 3만3천가구, 11만8900명을 포함, 농민과 목축민 5만2천가구 20만 명을 이주시켰다.

최근 몇 년 칭하이성은 가난한 둥지 이주와 가난한 직업 변경을 병행하고 산업 빈곤지원과 취업 전환, 주민 최저생활보장제도 보장 등의 조치를 통해 이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증대하도록 촉진하고 있다. 2018년 칭하이성 이주민의 1인당 가처분 소득은 8천187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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