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시진핑-김정은, 中∙朝 수교 70주년 축전 교환

출처: 신화망 | 2019-10-07 08:58:00 | 편집: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0월 7일] 10월 6일, 시진핑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과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은 중조 수교 70주년을 맞아 축전을 교환했다.

시진핑 주석은 축전에서 중화인민공화국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수교 70주년을 맞아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 중국 인민을 대표하여 김 위원장에게, 그리고 김 위원장을 통해 조선로동당, 조선 정부, 조선 인민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70년 전 중조가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맺은 것은 양당과 양국 관계사에서 획기적이고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선은 신중국과 제일 먼저 수교한 국가들 중 하나다. 70년간 양당과 양국의 역대 지도자들의 관심과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중조의 전통적인 친선이 국제적인 풍운과 시대적 변천의 시련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발전하여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돈독하게 국민의 마음속에 파고 들었다. 양국이 여러 분야의 교류 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이룬 것은 양국 각자의 사회주의 사업 번영과 진보를 힘있게 촉진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도 중요하고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 주석은 중조의 전통적 친선은 양당과 양국, 양국 국민 공동의 귀중한 재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조 관계를 잘 수호하고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시종일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다. 나는 중조 관계의 발전을 고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며, 김 위원장 동지와의 상호 신뢰와 우정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 작년 이후 나와 위원장 동지는 5차례 회동해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달성했으며, 중조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서도록 함께 이끌었다. 중국은 조선과 손잡고 수교 70주년을 계기로 중조 관계의 장기적이고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함으로써 양국과 양국 국민을 더 복되게 하길 바란다.

김정은 위원장은 축전에서 조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조선로동당과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조선 정부와 조선 인민을 대표하여 총서기 동지에게, 그리고 총서기 동지를 통해 중국 공산당과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중국 인민에게 가장 열렬한 축하와 최고 진심어린 축원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조중 수교는 획기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70년간 조중 양당과 양국 인민은 사회주의 사업을 수호하고 발전시키는 여정에서 언제나 생사고락을 함께 하면서 세월의 풍파를 이겨내고 위대한 조중 친선의 역사를 썼다고 말했다. 현재 조중 관계는 과거를 계승해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중요한 관건적 시기에 들어섰다. 조중 친선이라는 우수한 전통을 꿋꿋이 계승해 양국의 우호 협력관계의 전면적 부흥을 이룩하는 것은 나와 조선 당,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다. 나는 총서기 동지와 굳게 손잡고 조중 양국 인민의 공동 염원에 맞게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조중 친선을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고, 우호와 단결의 역량으로 사회주의 사업을 굳건히 수호하고,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굳건하게 수호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84525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