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마카오 은퇴 노인들에게 답장…전국 노인들에게 중양절 축원 전해

[신화망 베이징 10월 8일] 중국 전통 명절인 중양절(음력 9월9일)을 맞아 시진핑 국가주석은 10월 6일 마카오이웃총회 이쥔센터(頤駿中心) 어르신 자원봉사팀의 노인 30명에게 답장을 보내 안부를 묻고 격려했다. 또 전국의 노인들에게 건강과 장수, 행복을 기원했다.

시진핑 주석은 답장에서 여러분의 편지를 읽으며 10년 전 마카오에서 여러분들과 만났던 광경이 떠올랐다면서 여러분들이 퇴직한 후에도 열성적으로 공익사업을 하면서 알차고 즐겁게 생활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신중국과 동시대인인 여러분들은 수십 년간 국가의 격변을 지켜보았고, 마카오에서 ‘일국양제(一國兩制)’가 성공적으로 실천되는 것을 직접 겪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은 자신이 중국인임을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했는데 나는 이 역시 많은 마카오 동포들의 마음에서 우러난 말이라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러분들이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계속 열정을 쏟고 능력을 발휘하길 바라며, 마카오 청년들에게 반환 전후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그들이 조국과 마카오를 사랑하는 정신을 잘 계승하도록 독려하고, 웨강아오(粵港澳) 대만구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카오를 더욱 아름답게 건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