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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권연구회, 여성인권 실현 방해하는 미국의 성차별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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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11-27 10:45:49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11월 27일] 중국인권연구회가 26일 ‘미국에 장기간 존재하는 성차별 문제가 여성 인권의 실현을 심각하게 방해한다’는 글을 발표해 미국이 유엔의 핵심 인권 협약인 ‘여성차별철폐협약’을 아직까지도 승인하지 않았으며, 미 국내에 존재하는 성차별 문제가 날로 악화되고 있어 여성의 인권 실현을 심각하게 방해했다고 폭로했다.

중국인권연구회가 발표한 글에 따르면, 성차별은 미국 사회에 존재하는 심각한 문제다. 미국 여성이 장기간 체계적이고 광범위하게 제도적으로 받는 차별과 각종 공개적이고 은폐된 성차별 현상은 실로 충격적이다. 이런 현상은 주로 경제 분야의 성 불평등, 여성이 당하는 폭력과 폭행 상황의 심각성, 외국계 이주자나 이민자인 ‘마이너리티’ 여성들의 건강 권리보장 부족 등에서 나타난다.

경제 분야에서 미국은 세계적으로 경제가 가장 발달한 나라이지만 경제 분야에서 여성의 권리는 효과적으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여성은 취업과 급여, 직업 발전 등의 분야에서 심각한 차별에 직면해 있다.

성폭력 및 성폭행 측면에서 미국에서 3명 중 1명 꼴로 가정폭력 피해를 당한다. 감옥 안 여성들의 성폭력 문제도 심각하다. 군대는 여성 성희롱과 성폭행이 매우 심한 곳으로 미국 군대에서 32%가 넘는 여성이 성침해를, 80%의 여성이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에서 나타났다.

외국계 이주자나 이민자인 마이너리티 여성의 건강권리 측면에서 이들 여성들의 분만 과정 혹은 분만 직후 사망률은 백인 여성을 상회한다. 아프리카계 이주민 여성은 미국 여성 인구 총 수의 약 14%를 차지한다. 하지만 에이즈 감염자 중 아프리카계 이주민 여성은 약3분의 2를 차지하며, 아프리카계 이주민 여성 에이즈 환자 사망률은 백인 여성의 약16배이다.

중국인권연구회는 미국 여성이 직장과 학교에서 당하는 성희롱과 성폭행 등도 심각한 문제로 지목했다.

중국인권연구회는 미국의 성차별 문제가 여성 인권의 실현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미국 사회의 불평등 현상을 격화시켰으며, 국제 인권 사업의 발전을 저해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에 존재하는 심각한 성차별 문제는 심각하고 다방면적인 원인이 있다. 미국의 유래가 깊은 성차별 전통과 부권제 문화, 특히 사회제도의 폐단이 성차별 문제가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근본적인 장애를 야기한다.

중국인권위원회는 글을 통해 수년 간 미국은 인권문제에서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고, 인권을 타국을 비난하고 간섭하는 정치 패권 도구로 삼고 있지만 자국에 존재하는 성차별을 포함한 심각한 인권문제는 보고도 못 본 체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미국의 행동은 인류 공동의 인권 가치와 상반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갈수록 국제인권 분야의 ‘방해꾼’과 ‘트러블 메이커’가 되어 국제 인권 사업의 건강한 발전을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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