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 28일] (둥루이펑(董瑞豐) 기자) 합성가스(syngas) 청정 전환을 이용해 고급 지방족 알코올 등 고부가가치의 정밀화학품을 직접 제조하는 신기술이 얼마 전 만t 급 공업 실험을 마치고, 26일 베이징에서 중국석유화학공업연합회(CPCIF)가 마련한 과학기술 성과 검증을 통과했다.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합성가스는 화학 합성에 사용되는 생가스의 일종으로 석탄, 석유, 천연가스 및 코크스 오븐 가스, 슬러지와 바이오매스 등을 전환해 얻는다. 촉매제의 작용 하에 합성가스는 일련의 화학품을 생산할 수 있지만 통상적으로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므로 비용이 상승하게 된다.
상기 기술은 중국과학원 다롄화학물리연구소가 개발한 탄소재료 촉매의 신형 코발트-탄화코발트기 촉매제를 혁신적으로 채택한 것으로 대형 SBCR(slurry-bubble-column reactor) 반응기에서 세계 최초로 합성가스가 고급 지방족 알코올 제조 액체연료를 공동 생산하는 만t 급 공업실험을 마쳤다. 검증위원회 전문가들은 발명특허 11건을 받은 이 촉매제는 원천 기술에 속하며, 지표가 선진적이고, 응용성이 강하며, 국제 선진 수준이라는 만장일치의 평가를 내렸다.
고급 지방족 알코올은 중요한 정밀화학공업 원료로 가소제 합성, 세제, 계면활성제 및 여러 종류의 정밀화학품에 사용되며, 고급 지방족 알코올의 후가공 제품은 방직, 제지, 의약 등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된다. 해당 프로젝트의 확대 실시는 정밀화학공업 산업에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충분한 고급 지방족 알코올 원료원천지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해당 프로젝트는 변조촉매제를 통해 생성물 중 고급 지방족 알코올과 액체 연료의 비율을 바꿀 수 있고, 석탄 제조 연료 기업의 경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2018년에 정식으로 가동된 이 프로젝트는 중국과학원 다롄화학물리연구소와 산시(陝西) 옌창(延長)석유위린탄화유한회사가 공동으로 실시한다. 올해 10월31일부터 11월3일까지 해당 공업 시험은 중국석유화학공업연합회가 조직한 연속 72시간 촉매제 성능 심사를 통과했다. 장치 부하 30%의 조건에서 합성가스 총 전환율은 84% 이상이었다. 메탄 선택성은 6% 이하였고, 알코올/알데히드 선택성은 42% 이상이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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