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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군함 홍콩 입항 신청 승인 한시적 중단 및 반중 홍콩 시위대 지지한 미 NGO 제재

출처 :  신화망 | 2019-12-03 09:32:58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12월 3일] (청신(成欣) 기자)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정부는 이날부로 정비차 홍콩에 입항하려는 미 군함의 신청 승인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동시에 ‘미국국가민주기금회’ 등 홍콩 송환법 개정 반대로 촉발된 시위 사태 중 반중 홍콩 시위대 지지 입장을 밝힌 비정부기구(NGO)에 대해 제재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화 대변인은 얼마 전 미국 측이 중국 측의 결연한 반대를 무시하고 소위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 서명을 밀어부친 것은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 내정에 심각하게 간섭한 것으로 중국 측은 이에 대해 결연한 반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측의 무례한 행위에 대해 중국정부는 이날부로 정비차 홍콩에 입항하려는 미 군함의 신청 승인을 한시적으로 중단함과 동시에 미국국가민주기금회와 미국국제사무민주협회, 미국국제공화연구소, 휴먼라이츠워치(HRW), 프리덤하우스 등 홍콩 송환법 개정 반대로 촉발된 시위 사태 중 반중 홍콩 시위대 지지 입장을 밝힌 NGO에 대해 제재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또 중국 측은 미국 측이 잘못을 시정해 홍콩 사무에 개입하고 중국의 내정을 간섭하는 모든 언행을 중단하길 촉구하며, 중국은 형세의 변화에 따라 필요한 추가 행동을 취해 홍콩의 안정과 번영을 굳건히 수호하고, 국가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 중국 측이 왜 미국의 유관 NGO에 대해 제재를 단행하기로 한 겁니까?

화 대변인은 관련 NGO들이 각종 방식을 통해 반중 홍콩 혼란 분자들을 지원하고, 극단적 폭력 범죄행위를 교사했으며, ‘홍콩 독립’ 분열 행동을 부추겨 현재 홍콩의 혼란한 국면에 대해 중대한 책임이 있다는 것이 많은 사실과 증거들에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 기구는 제재를 받아야 마땅하며,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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