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홍콩 12월 4일] 3일, 캐리 람 홍콩특별행정구 장관이 행정회의에 앞서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홍콩특별행정구는 법에 따라 중앙정부가 외교사무 상 제기한 요구에 협조를 제공하고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2일부로 정비차 홍콩에 입항하려는 미 군함의 신청 승인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동시에 ‘미국국가민주기금회’ 등 홍콩 송환법 개정 반대로 촉발된 시위 사태 중 반중 홍콩 시위대 지지 입장을 밝힌 비정부기구(NGO)에 대해 제재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중국 외교부가 발표했다.
이에 캐리 람 행정장관은 홍콩 회귀 이래, 미 군함의 홍콩 입항은 외교사무였고 중앙의 허락이 있어야 특별행정구 정부가 협조를 제공했다. 중앙정부가 신청 승인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면 홍콩도 협조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부 미국 NGO 조직에 대한 중앙정부의 제재와 관련해,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것은 외교사무이기 때문에 홍콩은 법에 따라 중앙정부가 외교사무 상 제기한 요구에 협조를 제공하고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