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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시각) 中 전국서 지원한 2만여명 의료진, 빠른 시일 내 후베이의 병원 부족 상황을 해소할 수 있을가?

출처: 신화망 | 2020-02-15 10:11:36 | 편집: 리상화

[촬영/ 신화사 기자 장원야오(江文耀)]

[신화망 우한 2월 15일] 12일까지,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후베이(湖北)성 응급치료 지원에 의료팀 189개과 의료진 21,569명을 파견했다. 의료팀이 어떻게 치료를 하고 후베이, 특히 우한(武漢)의 병원 부족 상황이 해소되었는지 ‘신화스뎬(新華視點)’ 기자가 추적해 보았다.

여러 지역에서 1,000명 이상 의료진 지원, 많은 의료 시설과 물자 동반

후베이의 의료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전국 각 지역, 각 부서는 당중앙과 국무원의 배치에 따라, 짧은 시간 내 여러 차례 의료진을 조달해 지원했다.

기자가 정리한 바에 의하면, 현재 전국 29개 성·구·시가 후베이에 의료진을 파견했다. 그중, 산둥(山東), 장쑤(江蘇), 저장(浙江), 광둥(廣東) 등 지역에서 의료진 1,000명 이상을 파견했다. 11일까지, 산둥은 선후로 9번에 걸쳐 후베이에 의료진 1,385명을 파견했고 13일까지, 장쑤는 누적으로 의료진 2,492명을 파견했다.

전염병 방역에 필요한 후베이의 의료 자원이 부족한 구체 상황에 근거해, 각 지역이 파견한 의료진은 급히 필요로 하는 호흡과, 감염과, 집중치료과 등 의료진 외에 응급치료과, 심장내과, 신경내과, 신장내과 등 기타 과 의료진도 포함되었다. 병원 감염에 대해 효과적인 예방과 통제를 하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 파견한 의료진에 전문 병원 감염을 예방하는 인력이 있었고 푸젠(福建)성이 11일 이창(宜昌)에 일대일 지원한 첫 의료팀에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생방역 및 심리학적 개입을 하는 팀도 있었다.

어떤 의료팀은 후베이 지원을 오면서 많은 의료 물자와 설비도 같이 가져왔다. 9일 후베이로 간 저장(浙江)성 제3차 의료지원팀은 호습기 40대, 세동제거기 4대, 심전도측정기 60대, ECMO(체외막산소공급기) 1대 및 기타 시설과 물자 40여t을 같이 가져왔다.

많은 의료팀이 중환자 병동을 통째로 인수, 지원팀 의료진의 업무 강도가 높아

기자가 여러 지정병원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바에 의하면, 많은 의료 지원팀이 병원의 중환자 병동을 통째로 인수해 위중한 환자를 치료했다.

중일우호병원 의료팀 119명은 퉁지(同濟)병원 소속 중파신청(中法新城)병원의 중환자 병동을 통째로 인수해 C6 동쪽 병원 구역의 침대 50개를 맡았다. 의료팀은 3,000km 왕복해 베이징에서 ECMO, 호흡기 등 장비를 운반해 오고 설치함으로써 현지의 중환자 치료 능력을 향상시켰다. 산둥 의료팀은 가장 먼저 아직 준공되지 않은 황강(黄岡) 다베산(大別山) 구역 의료센터에 입주해 병동 2개를 개척해 각 항 병실 업무 프로세스와 진료 규범을 긴급히 세팅했다.

그 밖에, 일부 의료팀은 현지 의료 자원과 결합해 공동치료를 실시했다. 우한시 신저우(新洲)구 인민병원 중환자실에서 칭하이(青海) 의료팀 맴버와 현지 병원 의료진 맴버가 항상 당직을 같이 섰다. 쑨빈(孫斌) 칭하이성 의료팀 팀장, 칭하이성 인민병원 집중치료과 부주임은 “현지 병원 의사는 주의사항 전달, 진료 차트 관리 등을 책임지고 지원팀은 병실 순시, 회진, ‘레드 존’ 업무 등을 책임지며 함께 환자 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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