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국가주석,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전화 통화

[신화망 베이징 4월 3일] 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글로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유럽과 벨기에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벨기에 왕실, 정부와 벨기에 인민에게 진지한 위로와 확고한 지지를 전한다.

시진핑 주석은 국경이 없고 종족을 가리지 않는 바이러스는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이므로 국제사회는 힘을 합쳐야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은 국왕 폐하는 중국-벨기에 관계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동했고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며 중국은 벨기에와 함께 전염병이 가져온 영향을 극복하고 각 분야 협력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며 중국-벨기에, 중국-유럽 관계의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필리프 국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사태가 세계 각국에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전염병을 통제한 중국의 경험이 기타 국가에 중요한 참조적 의미가 있다. 중국은 각 국의 전염병 방역에 지지를 제공했고 큰 기여를 했다. 벨기에는 시급히 필요한 의료방호 물자를 제공한 중국에 감사를 표한다. 벨기에는 약물 개발 면에서 중국과 협력을 전개할 용의가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